씨게이트 테크놀로지, 라씨의 지배권 획득을 위한 독점적인 협의
  • 2012-05-29
  • 편집부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외장 스토리지 제품 분야의 선도적 기업 라씨와 독점적인 계약을 맺고, 라씨의 대주주 권한 획득을 위한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씨게이트는 라씨의 회장 겸 CEO인 필리페 스프러치 및 관계인들의 모든 주식에 대한 인수 제안을 했으며, 해당 주식은 라씨 전체 주식의 64.5%에 해당한다. 또한, 씨게이트는 본 인수 건이 정부의 승인을 획득해 거래가 완료되면 추가적으로 프랑스 금융시장청의 규정에 의거해 남은 주식에 대한 현금 인수 작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스프러치 회장 및 관계인들에게 제시한 현금 인수 금액은 주당 4.05유로이며, 계약 완료 시점의 라씨의 현금과 채무 등을 고려해 제시금액이 하향될 수 있다. 또한 인수 완료 이후 6개월 안에 씨게이트가 95% 이상의 주식 및 의결권을 획득할 경우 약 3%의 가격 보완으로 인수 금액이 상향 조정될 수 있으며, 이 때 최대 인수 금액은 주당 4.17유로가 된다. 추가 조정이 없을 경우 이번 대주주 권한 획득을 위한 총 지분 가치는 약 1억4천6백만 유로 (1억 8천 6백만 미화 달러) 가 된다. 이는 2012년 3월 31일 기준으로 취득된 순 현금 4천9백만 유로 (6천5백만 미화 달러)가 반영된 금액이다. 또한 주당4.05유로는 2012년 5월 22일을 기준으로 거래일 30일 동안의 평균 마감 주가에 29% 의 프리미엄을 더한 가격이다.
이번 인수 계약과 관련해 라씨의 이사회는 리콜 라스테리에 앤 어소시에를 독립된 외부 전문가로 임명했다. 리콜 라스테리에 앤 어소시에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스퀴즈 아웃 절차를 포함해 주식 공개 매수에 제시될 가격에 관한 공정한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금번 인수를 통해 씨게이트는 라씨의 고급 소비자용 스토리지 솔루션 라인업, NAS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등을 씨게이트의 주요 소비자용 스토리지 제품군에 추가하게 되며, 매우 효과적인 제품 및 기술의 상호 보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씨게이트는 확대되고 있는 소비자용 스토리지 시장에서의 성장 전략을 가속화 할 수 있게 되며, 특히 유럽과 일본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강력한 엔지니어링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을 강화하고 주요 유통업체와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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