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국내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GPU 공급 확대
  • 2020-04-06
  •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뷰노,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병 진단을 돕는 AI 제품 개발

국내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이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엔비디아 GPU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AI 기반 웹사이트를 무료로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는 AI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VUNO)는 엔비디아 GPU를 기반으로 다양한 질병 진단을 돕는 AI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뷰노는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한 AI 기반 흉부 CT 영상 판독 솔루션인 뷰노메드 렁퀀트™(VUNO Med®-LungQuant™)와 흉부 엑스레이 판독 솔루션인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코로나19 버전(VUNO Med®-Chest X-ray™: COVID-19 Version) 2가지 솔루션을 웹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했다.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이용가능한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올리면 5초 이내, 흉부 CT 스캔을 올리면 1분 이내에 결과를 알 수 있다.

뷰노의 AI 알고리즘은 방대한 조건들과 관련된 대규모 빅데이터 풀을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뷰노는 골 연령(뼈 나이) 측정, 퇴행성 뇌 질환 진단에 도움이 되는 뇌 위축도 분석, 그리고 흉부 엑스레이나 CT 스캔에서 이상 소견을 검출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망막 질환 보조 솔루션도 3등급 의료기기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임상도입 준비를 마쳤다.

뷰노의 정규환 CTO(기술 총괄 부사장)은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은 정확도와 속도뿐 아니라 임상 검증이 매우 중요하다. 뷰노는 빠르고 정확하며 검증된 의료 솔루션을 제공하여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의 부담을 낮추고 궁극적으로 환자의 건강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헬스케어   #반도체   #인공지능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