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IoT 기기 보안 강화하는 ‘시큐어 볼트’ 기술 발표
  • 2020-03-0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디바이스 사가 사물인터넷에 대한 보안 위협과 규제 압력 완화할 수 있어

실리콘랩스(지사장 백운달)는 커넥티드 디바이스 제조사가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보안 위협과 규제 압력을 완화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새로운 최첨단 보안 기술 ‘시큐어볼트(Secure Vault)’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 시리즈2 플랫폼(Wireless Gecko Series 2 platform)은 동급 최강의 보안 소프트웨어 기능과 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한 시큐어 볼트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IoT 보안 결함의 위험과 지적자산(IP) 침해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실리콘랩스의 IoT 제품을 총괄하는 매트 존슨(Matt Johnson) 수석 부사장겸 총괄 매니저는 “보안 환경이 급변하면서, IoT 개발자에게는 디바이스 보안을 더욱 강화하고 점점 더 진화하는 규제 요건들을 준수해야 하는 압박이 커지고 있다”며, “시큐어 볼트는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IoT 무선 SoC용으로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진보한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보안 보호 기능을 활용함으로써, 제품 개발을 간소화하고 출시 기간을 앞당기며 미래 지향적인 제품을 설계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시큐어 볼트의 하드웨어는 비용 효율적인 무선 SoC 솔루션에서 최적의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전용 코어와 버스, 메모리를 포함하는 보안 서브 시스템은 호스트 프로세서와 분리되어 있다. 하드웨어가 분리된 이 독특한 설계는 보안 키 저장 관리 및 암호화 같은 핵심 기능을 별도의 기능 영역으로 분리함으로써 전체 디바이스를 보다 안전하게 만든다. 이처럼 새로운 조합 형태를 갖는 시큐어 볼트 보안 기술은 유럽의 GDPR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SB-327 같은 새로운 규제 조항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들에게 매우 이상적이다.

글로벌 기술 리서치 기업 옴디아(Omdia)의 태너 존슨(Tanner Johnson) 선임 사이버보안 분석가는 “임베디드 보안은 IoT 제품에 있어서 핵심 요구 사항이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는 불안한 하드웨어 취약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결과적으로 하드웨어 구성 요소는 디바이스 보안의 제1 방어선을 구축할 수 있으며, 특히 IoT 제품 보안을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법안으로 인해 그러한 특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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