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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Gemcom 소프트웨어 인터내셔널’ 인수
다쏘시스템은 지질학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회사 젬콤 소프트웨어 인터내셔널을 미화 3억 6천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젬콤은 광업 분야 소프트웨어 분야의 1위 기업으로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있다.
젬콤의 주 사업인 천연자원 산업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세계에 5500개 이상의 광산이 운용되고 있으며 약 1만 5천개의 천연자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천연자원 산업 소프트웨어 시장은 앞으로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쏘시스템은 젬콤의 인수로 자사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영역을 천연자원 산업 분야로 확장하게 됐으며 이를 강화하기 위해 젬콤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오비아(GEOVIA)’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었다. 다쏘시스템과 젬콤의 결합으로 지구를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하여 천연자원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예측가능성, 효율,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다쏘시스템의 목표는 더욱 실현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다쏘시스템 버나드 샬레 CEO는 “원자재 관리운용과 자원의 장기적 사용가능성은 현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며 “다쏘시스템의 이번 인수는 제품, 자연,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목표로 하는 3D익스피리언스를 구현하기 위한 중요한 진보가 될 것” 이라고 이번 인수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젬콤의 회장 릭 모이나드는 “다쏘시스템의 뛰어난3D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해 천연자원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의 지원으로 천연자원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릭 모이나드는 다쏘시스템의 젬콤 인수가 완료된 후에 다쏘시스템의 새 브랜드인 지오비아의 CEO로 부임하게 된다. 다쏘시스템의 젬콤 인수는 2012년 7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인수가 마무리 된 이후에도 360여명의 젬콤 직원들은 근무를 계속하며, 젬콤의 경영진은 지구를 모델링하는 다쏘시스템의 전략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젬콤은 다쏘시스템의 전략에 따라 호주, 아프리카, 캐나다, 남미, 카자흐스탄, 몽골, 인도네이사, 러시아 등 전세계 각지로 지사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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