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랩스, sub-GHz와 블루투스 동시 구현 소프트웨어 발표
  • 2018-06-14
  • 김영명 기자 ymkim@elec4.co.kr

sub-GHz 스마트 에너지, 상업·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모바일 앱으로 활용 가능

실리콘랩스는 자사의 무선 게코 제품군을 위한 옵션으로, sub-GHz와 2.4GHz 블루투스LE 커넥티비티를 싱글 칩에 동시에 구현하게 해주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기술을 발표했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상업·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장거리 sub-GHz 통신과 근거리 블루투스 커넥티비티를 모두 통합, 디바이스 설정과 데이터 수집, 유지관리를 간소화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들은 2개의 무선 통신을 각각의 칩으로 구현할 필요가 없어 제품 출시를 앞당길 수 있으며 BOM 비용과 크기를 40%까지 줄일 수 있다.

 
 
실리콘랩스의 새로운 무선 게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모바일 앱과 블루투스를 이용해 sub-GHz IoT 기기를 직접 설정, 제어, 모니터링할 수 있다. Sub-GHz 대역의 무선 네트워크에 블루투스 LE 커넥티비티를 추가해, 개발자는 보다 빠른 OTA(over-the-air) 업데이트 같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비콘에 기반한 확장성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LBS) 인프라를 더할 수 있다.

단순한 점대점(P2P) 연결에서부터 대규모 메시 네트워크와 저전력 광역네트워크(LPWAN)에 이르기까지 확장된 범위와 견고한 무선 링크, 에너지 효율성이 관건인 저속 전송 시스템에는 다양한 독자적 sub-GHz 프로토콜들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Sub-GHz 커넥티비티는 장거리 무선 센서 네트워크, 스마트 미터, 홈/빌딩 오토메이션, 상업용 조명에 매우 적합하다.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 솔루션을 활용하면 이러한 sub-GHz 애플리케이션에 블루투스 LE 커넥티비티를 쉽게 추가할 수 있다.

IHS마킷(IHS Markit)에서 커넥티비티와 IoT를 담당하는 리 래틀리프(Lee Ratliff) 선임 수석 분석가는 “sub-GHz 무선 프로토콜은 스마트 에너지, 산업·상업용 애플리케이션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블루투스 기술은 거의 모든 모바일 기기가 보편적으로 지원한다”며, “이러한 동향은 블루투스 LE와 sub-GHz 독자 프로토콜 사이의 간극을 잇는 다중대역, 다중프로토콜 무선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만들어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들이 모바일 기기 에코시스템을 활용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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