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라우드플레어, IBM에 엣지컴퓨팅 솔루션 공급
- IBM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엣지 서비스 론칭 계획
인터넷 성능과 보안 강화 솔루션 기업인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IBM과 협업을 통해 IBM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플레어의 엣지 컴퓨팅 솔루션이 가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IBM은 클라우드플레어의 보안 및 성능 향상 엣지 서비스군을 판매할 수 있는 공식 리셀러 자격을 얻게 된다. 클라우드플레어의 솔루션은 앞으로 공용, 사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등 IBM 고객 환경에 도입될 수 있다.
IBM은 이번 협업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엣지 서비스를 다루는 원스톱샵인 IBM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Cloud Internet Services)를 론칭할 계획이다. IBM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는 고객들이 도메인, 애플리케이션, API 등 각종 인터넷 자산을 보다 쉽고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는 IBM 클라우드 콘솔에 클라우드플레어가 통합됨으로써 이루어진다.
사이버 보안 위협은 그 규모와 복잡성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지만, 기업들이 클라우드 세계에 진입함에 있어 보안 확보가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 된다. 기업들은 첨단 수준의 보호화 성능을 공급하는 클라우드와 엣지 보안 전략을 적극 도입하고 싶어한다. 이와 관련 IBM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는 클릭 몇 번만으로 기업들이 다수의 벤더사에 의존하지 않고도 단일화된 공간에서 클라우드플레어가 보유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코어 DDoS, WAF, DNS, 웹캐싱 솔루션이 가진 장점을 공급 받을 수 있게 한다.
클라우드플레어 공동 창립자인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 CEO는 “IBM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은 이제 혁신에 집중하고 성능이나 잠재적 보안 관련 사고와 관련된 문제에 시간을 투입하지 않아도 된다”며 “세계적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한 IBM이 가진 깊고 풍부한 경험을 높게 평가하며 이번 솔루션 통합은 양사가 진행할 협업의 성공적인 시작점이다”고 밝혔다.
존 콘시딘(John Considine) IBM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Cloud Infrastructure) 사업단장은 “사이버 위협의 정교함과 빈도 수는 갈수록 늘고 있으나, 기업들은 인터넷을 상대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성능을 희생할 수 없다”며 “IBM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는 높은 가치를 보유한 IBM의 클라우드 관련 역량과 클라우드플레어의 강력한 지능형 네트워크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IBM 클라우드 인터넷 서비스 우선 액세스는 19일부터 IBM 클라우드 포털을 통해 진행된다. 21일 오전 11시 30분(미국서부시간)에는 프린스 CEO와 콘시딘 사업단장이 'IBM THINK 행사에' 참석해 ‘엔터프라이즈 우선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미래형 클라우드 솔루션 구축’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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