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필드, 토종 웨어러블 바디캠 앞세워 시장에 출사표
  • 2018-03-02
  • 오민준 기자, mjoh@elec4.co.kr

한국 내 웨어러블 카메라 시장 공략 시도
씨디피월드와 전략적 제휴 체결

 

토필드는 국내 순수 기술로 IP 기반의 웨어러블 바디캠을 개발한 씨디피월드와 제휴를 체결하고, 웨어러블 바디캠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씨앤비텍의 모회사인 토필드는 우선적으로 보안 및 영상감시 분야를 중심으로 웨어러블 바디캠 시장을 개척해 나가면서 점차 사용자 층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미국의 경우 웨어러블 바디캠을 경찰들이 의무적으로 착용하고 있을 정도로 이미 활발하게 보급되어 있으나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슈로 보급이 어려웠다. 하지만 ‘개인영상정보보호법’이 곧 시행을 앞두고 있어 국내에서도 보안용 휴대용 카메라 사용이 허용될 전망이어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씨디피월드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한 ‘V-CAM'은 세계 최초의 IP 웨어러블 카메라이다. IP를 통해 뛰어난 시스템 확장성과 편의성을 자랑하며, 사용자들은 기존 네트워크에 연결해 데이터를 바로 다운로드 해 확인할 수 있다. H.264 코덱 기반의 HD 영상 지원과 AAC 코덱을 통한 강력한 오디오 성능을 자랑하며, 직관적인 LED 디스플레이 및 GPS 기능, 32GB Micro SD 카드 탑재를 비롯해 사전 녹화 기능 및 각종 조작 안내 모드, 고속충전 기능 등을 제공한다.

또한, 토필드는 개인사용자들의 영상 제작용 장비로서 웨어러블 바디캠의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액션캠 등에 익숙한 개인영상제작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3월부터 방영 예정인 정유미, 이광수 주연의 tvn 드라마 ‘라이브’를 통해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V-CAM’의 인지도 제고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보안   #웨어러블   #IoT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