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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라우트, Fortum에 기술 공급
에너지 분야 변혁 뒷받침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 지원
- 2017-12-20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디지털라우트, 유럽 유틸리티 업체 Fortum과 에너지 분야 디지털 변혁을 주도
디지털라우트의 학습 알고리듬 기반 데이터 최적화 플랫폼 활용을 통한 에너지 트레이딩용 디지털 솔루션 개발
양사 에너지 분야 내 데이터 기반 서비스 구축 논의
데이터 통합 및 관리 전문 기업인 디지털라우트(DigitalRoute)가 유럽의 에너지 공급사 Fortum과 공동으로 실시한 개념증명(Proof of Concept)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Fortum은 대표적인 청정에너지 전문회사로 전기, 난방, 냉방 솔루션을 공급하며 더욱 깨끗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Fortum은 그동안 IoT 활용 플랫폼을 통한 데이터 기반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디지털라우트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디지털라우트의 플랫폼은 자산, 플랜트, 데이터 소스와 비즈니스 시스템 사이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솔루션 도입을 간소화하는 데 사용되고 핵심 프로세스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화된 품질의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다.
최근 완료된 개념증명 작업은 데이터 품질의 혜택을 강조하는 두 개의 서로 다른 운영 프로세스 최적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는 트레이딩 관련 결정 시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고품질 데이터를 보호하고 머신러닝을 도입하기 위함이다.
유스케이스(Use Case)는 디지털라우트 솔루션이 안팎의 데이터를 이용해 북유럽 에너지 시장 책정 가격을 예측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Fortum은 디지털라우트 데이터 최적화 플랫폼과 시장 데이터 소스와의 직접적인 통합을 바탕으로 운영상의 통제권, 속도, 상업적 민첩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Fortum의 트레이딩, 자산 최적화 부문을 전담하는 시몬 에리크 올루스(Simon-Erik Ollus) 팀장은 “디지털라우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시장 모멘텀과 자급성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신규 솔루션 도입과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신속한 시장 출시 기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Fortum은 앞으로 개념증명을 통해 쌓은 경험을 인프라 교체를 위한 운영 및 정비 최적화, 스마트 리빙 서비스 및 에너지 트레이딩용 솔루션 등 다른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안드레아스 자트만(Andreas Zartmann) 디지털라우트 CEO는 “우리 기술은 업계 판도를 뒤흔들 수준이며 최첨단 유틸리티 공급사를 대상으로 한다”며 “Fortum과의 파트너십은 에너지 기업들이 어떻게 혁신을 통해 기회를 상업적 성공으로 이끄는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안드레아스 자트만 CEO는 “변화 속도가 빠른 에너지 산업에서 미래 지향적 기업인 Fortum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는 디지털라우트의 기술이 대응할 수 있는 영역의 폭이 그만큼 넓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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