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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글로브, 광대한 위성 이미지 관리 효율화 위해 AWS 클라우드로 100% 전환
고객들의 정확한 의사결정 돕기 위해 AWS의 머신러닝 기술 도입
- 2017-12-05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100 페타바이트에 이르는 위성 이미지 라이브러리 전체를 AWS로 마이그레이션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위성 영상사진 분야의 선도기업인 디지털글로브(Digital Globe)가 AWS로 마이그레이션 했다고 발표했다. AWS는 또한 디지털글로브가 방위 및 정보, 공공안전, 지도 제작 및 분석, 환경 모니터링, 그리고 석유 및 가스 탐사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보다 깊은 통찰력을 이끌어내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 위해 AWS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디지털글로브는 자사의 100 페타바이트 이미지 라이브러리 전체를 AWS로 마이그레이션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디지털글로브의 광대한 지형공간 이미지 라이브러리에 즉시 액세스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디지털글로브의 계열사 래디언트 솔루션스(Radiant Solutions)와 파트너들 역시 AWS의 프레임워크와 도구를 활용해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고객들이 상용 위성 이미지에서 추출한 중요한 지형 정보를 워크플로우에 통합시킴으로써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디지털글로브는 개발자 및 데이터 과학자들이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구축, 학습 및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를 포함해 다양한 AWS의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디지털글로브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의 고도로 확장가능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고객의 사용 패턴에 따라 다음에 요청할 이미지를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미지는 아마존 S3(Amazon S3)에서 쉽게 액세스 하고, 나머지는 아마존의 저가형 아카이브 서비스인 아마존 글레이시어(Glacier)에서 액세스가 가능하도록 이미지 라이브러리의 티어(Tier)를 지능적으로 구분할 수 있다.
디지털글로브는 또한 GBDX라 불리는 지형공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AWS 클라우드에 구축해 고객들이 직면한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이터 큐레이션(Curation), 분석 및 딜리버리를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글로브의 새로운 서비스 GBDX 노트북(Notebooks)에도 아마존 세이지메이커가 활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글로브는 고객들이 광대한 위성 이미지 라이브러리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도록 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보다 쉽게 구축하고 배포 할 수 있다.
테레사 칼슨(Teresa Carlson), AWS 월드와이드 공공사업 부문 총괄 부사장은 “디지털글로브처럼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다루는 회사는 찾아보기 어렵다. 이처럼 엄청난 규모의 데이터를 관리하는 경우, 클라우드의 도움없이 확장하고 빠른속도로 혁신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며, “디지털글로브는 광대한 이미지 라이브러리를 AWS로 이전하기 위해 엑사바이트(Exabyte) 규모의 데이터 전송 서비스인 AWS 스노우모바일(Snowmobile)을 사용한 최초의 고객으로, 광대한 데이터 세트를 통해 가능한 일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AWS는 지난 3년 동안 디지털글로브의 다양한 도전과제를 이해하고,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그들의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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