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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베니어, 4G·5G용 가상 네트워크 슬라이싱 스위트 선보여
코어 및 무선통신 전반에 걸쳐 단대단 네트워크 슬라이싱 선택 제공
- 2017-11-30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통신서비스제공업체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전환을 가속화하고 네트워크 경제학의 정의를 다시 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마베니어(Mavenir)가 4G 및 5G 네트워크 모두에서 무선통신과 코어 및 애플리케이션의 단대단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가능케 하는 클라우드레인지(CloudRange™) 네트워크 슬라이스 스위트(Network Slice Suite)라는 가상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28일 발표했다.
모바일 사업자들이 5G와 사물인터넷에 대비해 네트워크를 준비함에 따라 늘어나는 다양한 커넥티비티 수요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동일한 물리적 인프라를 공유하는 복수의 네트워크를 만들어낸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자사 네트워크의 일부분을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데 전용할 수 있고 5G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배치할 수 있다.
사업자들은 기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선택된 서비스를 분할해 수익을 늘려주는 차별화된 새로운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는 추가적인 슬라이스를 만들어낼 수 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스위트는 무선통신과 코어 및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작업이 이루어져 네트워크 내의 가입자 데이터/정보, MVNO 네트워크 설정, 그리고 가상의 복수 벤더 배치를 통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등 실질적인 배치에 필요한 기준을 정해준다.
마베니어의 사장 겸 CEO인 파디프 콜리(Pardeep Kohli)는 “기존 4G 네트워크에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존의 트래픽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새로운 옵션을 제공한다”며 “지금까지는 단지 NFV를 통한 애플리케이션 및 코어 운영이었지만 우리는 무선통신 슬라이싱을 포함하는 마베니어의 클라우드 랜(Cloud RAN)을 통해 유사한 접근방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모바일 네트워크 경제학의 정의를 근본적으로 다시 내리고 있고 5G로의 이행을 위한 길을 열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HIS Markit(마킷)의 캐리어 네트워크, 연구분석 담당 상무이사인 마이클 하워드(Michael Howard)는 “사업자들은 단대단을 통한 서비스의 모든 부분을 포괄하는 보다 완전한 슬라이싱 솔루션을 찾고 있다”며 “대부분 사업자들의 비용방정식을 바꾸고 4G에서 5G 네트워크로의 배치를 수월하게 해주는 무선통신 슬라이싱을 비롯해 가상화된 단대단 운영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이제 마베니어가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레인지 네트워크 슬라이스 스위트(CloudRange Network Slice Suite)는 4G 네트워크와 5G 레디 네트워크(5G Ready network)의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지원하며 무선통신을 위한 슬라이싱 선택 기능(SSF), 패킷 코어 이동성 관리 개체(Mobility Management Entities) 선택을 위한 NAS 네트워크 선택 기능(NNSF), 그리고 패킷 코어 제어 및 사용자 평면(Control and User Plane) 게이트웨이 개체 선택을 위한 코어 게이트웨이 네트워크 선택(SGNS)을 포함한다. 서비스 통합(SO: Service Orchestration)은 기축 네트워크(underlying network)의 프로그래밍을 위한 SDN-C 서비스 및 인터페이스의 E2E 설정을 가능케 한다.
마베니어의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및 컨테이너 관리 및 통합(MANO) 플랫폼인 클라우드레인지(Cloud Range)는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 Native)와 웹 스케일 아키텍처(Web-Scale architecture)와 함께 구축되는데 확장성, 효율성 및 자동화와 더불어 네트워크 비용을 크게 줄여줌으로써 모바일 사업자에게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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