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알, 빅데이터 시대에 적합한 통합 플랫폼 발표해
  • 2017-11-13
  • 오민준 기자, mjoh@elec4.co.kr

데이터 플랫폼 기업인 MapR(이하 맵알)은 13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MapR의 빅데이터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는 톰 피셔(Tom Fisher) MapR 수석 부사장 겸 CTO가 방한해 직접 발표를 진행했다.

맵알은 2016년 2제타바이트 수준인 데이터가 2019년까지 데이터가 4제타바이트로 2배 더 커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크기뿐만 아니라 데이터가 각종 요금 정보, 의무 기록 등 지금보다 훨씬 더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데이터의 융합 시대이고, 디지털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톰 피셔(Tom Fisher) MapR 수석 부사장 겸 CTO 

이어 맵알은 맵알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하며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이라면서 안전성, 보안, 성능을 갖췄으며, 데이터 환경을 일원화해 손쉽게 운영하고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맵알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은 클라우드 스케일 스토리지와 애널리틱스&머신러닝, 오퍼내셔널 데이터베이스, 글로벌 이벤트 스트리밍의 네 가지 엔진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서비스 패키지 형태로 조합해 구성하고 있다. 또한 플랫폼 서비스에서는 고가용성과 재난복구 환경의 효율적 지원 등, 엔터프라이즈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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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산업용 IoT를 위한 맵알 엣지 플랫폼도 소개했는데 맵알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을 소형화한 버전으로 엣지단에서 생성되는 정보에 접근해 수집, 처리,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맵알 엣지는 엣지 단에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 차별화됐다고 발표했다.

맵알은 이어 석유회사, 의료 기기 회사, 자동차 회사, 신용 카드 사 등 다양한 고객사 사례를 통해 맵알 컨버지드 데이터 플랫폼과 엣지 플랫폼을 장점을 설명했다. 공통적인 부분은 기존 작업 방식에 의존해 하루나 이틀, 12시간씩 걸렸던 작업들이 맵알 플랫폼 도입 이후 2시간, 15분, 5분 등 획기적으로 작업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소개했다.

작업 시간을 줄이는 것 이외에도 머신러닝을 통해 카드 사기가 발생하면 이를 차단하고 카드 소유자에게 푸쉬 메시지를 통해 알려준다던지 사용자가 카드를 사용할 시 근처 다른 매장의 할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맵알은 모든 실시간 분석이 필요로 하는 산업군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며, 어떤 형태의 데이터, 어떤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던지 맵알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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