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의 새로운 IC, 업계 최저 수준의 전류 소비와 강화된 보안 제공
  • 2017-06-02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도시바 코퍼레이션(Toshiba Corporation) 산하 스토리지/디바이스 솔루션 컴퍼니(Storage & Electronic Devices Solutions Company)가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면서 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종전 제품에서 실현된 낮은 전류 소비를 충족시키는 두 종류의 새로운 IC, ‘TC3567CFSG’와 ‘TC3567DFSG’을 출시한다고 5월 31일 발표했다. 

새로운 IC는 블루투스® 저 전력(LE: Low Energy) 버전 4.2 통신을 지원하는 도시바 IC 제품군에 추가된 최신 제품이다. 

종전 제품과 마찬가지로 신제품 IC는 고효율의 DC-DC 컨버터와 독자적인 저전력 회로 설계를 채택함으로써 전송 모드, 3V 전압 공급에서 피크 소비 전류 3.3 mA를 실현하고 있으며 하드웨어로서 새롭게 내장되는 무작위 숫자 발생기(Random Number Generator)를 이용해 최대 길이 32바이트의 숫자를 임의로 얻을 수 있는데 이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정보 보안을 강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기능이다.

‘TC3567CFSG’는 독립 작업에서 사용자 프로그램과 다양한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도록 128 KB의 플래시 롬(Flash Rom)을 포함하고 있는데 최대 약 50 KB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다. 종전의 제품과 마찬가지로 시계 발생기(Clock Generator)의 무선주파수 정합 회로(RF Matching Circuit)와 크리스털 부하 축전지(Crystal Load Capacitor)을 통합함으로써 IC 설계 과정에서 외장 부품 수를 줄여주며 가장 적은 경우에는 세트를 개발하는데 단지 7개의 부품만 필요하다. 이는 비용과 실장면적(Mounting Area)을 줄여준다.

‘TC3567DFSG’는 플래시 롬이 내장되어 있지 않으며 플래시 롬 접속에 필요한 전류 소비를 줄여줌으로써 매우 낮은 전류에서 작동되며 이는 소형 코인 배터리로 전원을 공급받는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시간을 늘려준다. 예를 들어 CR2032 타입의 코인 배터리를 이용할 경우 신제품 IC의 비콘(Beacon) 작동 기간은 2년 이상이다.

새로운 IC는 센서와 장난감과 같이 코인 배터리를 사용하는 의료 애플리케이션 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고급 소형 기기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을 필요로 하는 사물인터넷(IoT) 제품의 블루투스® LE 통신 채택을 활성화시켜 줄 것이다. 또한 세트 제조업체의 제품 가치 최적화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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