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의 eSIM, 화웨이워치2에 적용
  • 2017-04-06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세계적인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 서비스 공급업체인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Oberthur Technologies, 이하 OT)가 화웨이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제정한 2기 표준에 따라 최근 출시한 자사의 스마트워치인 화웨이워치2의 첫 번째 eSIM(내장형 SIM카드)에 대하여 OT의 다코타 버전 4.0(DakOTa v4.0)을 채택, 전 세계에 판매되는 제품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발표했다.

eSIM을 적용할 경우 모바일 네트워크 공급업체는 화웨이와 같은 OEM 업체를 통해 더욱 광범위하게 차세대 커넥티드 기기를 이용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통신망 연결이 이루어지면 사용자들은 지금까지 2차 커넥티드 기기 연결을 위해 사용됐던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보다 더 넓은 범위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SAS UP v7.0을 구축한 프랑스 비트레에 있는 공장에서 생산된 OT의 eSIM은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하며 명료한 기술로써 웨어러블 기기를 위한 통신망 연결을 지원하고 최종 사용자에게는 끊김 없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 솔루션을 통해 화웨이워치2의 최종 사용자는 원거리에서도 각자 선호하는 통신사의 정보를 구독할 수 있고 이 구독정보는 상호 운용 가능한 OT의 구독정보 보관장소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화웨이워치2에서 모바일 구독이 활성화되면 스마트폰이 꺼져있거나 다른 곳에 있더라도 사용자는 통화, 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알람 수신 기능도 제공받을 수 있다.

OT의 비켄 가자리안(Viken Gazarian) 커넥티드 기기부문 부상무이사는 “OT가 화웨이와 같은 전자기기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업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고, GSMA 2기 표준에 따른 eSIM 적용에 당사 제품이 선택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당사의 혁신을 위한 투자와 중국의OEM 고객에게 제공될 서비스의 품질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리코 장(Rico Zhang) 화웨이 소비자사업 그룹 내 웨어러블, 모바일 브로드밴드 및 홈디바이스 부문 부상무는 “화웨이는 OEM업체가 요구하는 서비스, 지원 및 제품의 품질에 대한 기대치를 잘 이해하고 있는 OT와 처음으로 협업하게 된 데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모바일   #eSIM   #네트워크   #웨어러블  

  • 100자평 쓰기
  • 로그인

세미나/교육/전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