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니스, ‘2017 월드 백업 데이’ 맞아 전세계 사용자 대상 ‘데이터 관리 현황’ 설문조사 결과 발표
‘2017 월드 백업 데이’ 맞아 데이터 보호 수칙 발표
  • 2017-03-31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랜섬웨어는 최근 가장 위협적인 멀웨어로 떠오르고 있다. 하드 드라이브 암호화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해커들은 온라인 몸값을 요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경우 파일을 삭제하는 방식의 공격을 취하고 있다. 랜섬웨어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클라우드 기반 스토리지 및 백업 서비스를 활용하는 기업 및 일반 사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물리적, 가상화 및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사용하기 쉬운 시스템 및 데이터 백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 기업인 아크로니스(지사장 서호익)는 월드 백업 데이(World Backup Day, 매년 3월 31일)를 맞아 전 세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 관리 현황’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상당 수의 사용자들이 랜섬웨어 공격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한 대비책 또한 미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년 3월 31일 전세계 유저들이 시스템, 데이터 등의 모든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존하도록 독려하는 날인 ‘월드 백업 데이 (World Backup Day)’는 2011년 시작된 글로벌 캠페인으로, 글로벌 스토리지 및 데이터 보호 솔루션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오늘날 현대인의 삶에서 디지털 자산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관한 여러 활동을 펼친다. 또한 백업 및 데이터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백업 개념과 이와 관련된 제품 정보, 뉴스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크로니스는 월드 백업 데이를 맞아 미국, 영국, 호주를 포함한 5개국 일반 개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구글서베이로 진행한 ‘데이터 관리 현황’ 에 대한 글로벌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FBI가 지난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랜섬웨어로 인한 피해 금액이 10억 달러를 기록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33%는 데이터 유실을 경험했으며, 25% 이상의 응답자가 어떠한 방식의 데이터 백업도 수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인 백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답한 사용자들은 백업 솔루션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안, 사용 편의성, 스토리지 용량을 꼽았다.

한편 응답자의 66% 이상이 랜섬웨어에 대해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특히 67.2%는 보유하고 있는 개인 정보, 문서, 사진, 영상, 음악 등을 매우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랜섬웨어 공격을 당할 경우 이를 복구 하는데 5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응답자는 5.8%에 불과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51.8%의 가정에서 4개 이상의 기기(디바이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26.6%의 사용자들이 백업을 가장 중요한 보안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5%의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데이터를 중요한 가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크로니스코리아의 서호익 지사장은 “백업은 데이터 유실에 대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백신이라고 할 수 있으며,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백업해 두는 것이 비용 면에서도 훨씬 효율적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도 강력하고 안전한 백업 소프트웨어를 통해 랜섬웨어 공격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이버 범죄로부터 소중한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멀웨어 공격이 진화하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책도 지속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백업이 랜섬웨어에 대한 가장 안정적인 방어책으로 부상함에 따라 공격자들은 백업 파일을 찾아내 공격하는 변종 랜섬웨어 또한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크로니스는 지난 1월 혁신적인 안티-랜섬웨어 기술인 ‘아크로니스 액티브 프로텍션(Acronis Active Protection)’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실시간으로 랜섬웨어를 식별하고 차단하여 사용자 파일과 백업 파일을 모두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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