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인텔과 손잡고 세계 최초의 5G IT BBU 출시
  • 2017-02-28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모바일 인터넷용 통신, 기업 및 소비자 기술 솔루션을 공급하는 국제적인 주요 기업 ZTE Corporation(0763.HK / 000063.SZ)이 인텔과 공동으로 차세대 5G IT 기저대역 유닛(baseband unit, BBU)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IT BBU는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네트워크 기능 가상화(SDN/NFV) 기술에 기반을 둔 세계 최초의 5G RAN 솔루션이다.

이 모듈성 IT BBU는 첨단 SDN/NFV 가상화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2G/3G/4G/Pre5G와의 호환성을 확보하고, 클라우드 무선 접속망(C-RAN), 분산 RAN(D-RAN) 및 5G 중앙 및 분산 유닛(CU/DU)을 지원한다. 이로 인해 미래 개발을 위한 견고한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인텔 아키텍처에 기반을 둔 신세대 모듈성 기저대역 처리 플랫폼인 이 IT BBU는 대용량, 높은 통합성 및 유연한 다모드 네트워킹 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정교한 알고리듬과 기제로 에너지 소비량을 대폭 줄이며, 가상 사업과 유연한 다장면 배치뿐만 아니라 통신사의 투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4G와 5G 하이브리드 네트워크까지 지원한다.

전통적으로 모바일 네트워크는 하드웨어를 늘려 규모와 기능을 확장하지만, 이 방식은 운영과 유지관리 복잡성은 물론 에너지 소비량까지 증대시킨다. 그 결과, 총 소유비용(TCO)이 증가하고, 네트워크의 장기적 발전과 진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ZTE의 신세대 네트워크 플랫폼은 SDN/NFV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일조한다. 그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의 기능들을 가상화함으로써 더욱 유연하게 다각화된 네트워크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투자 비용을 낮출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 배치와 최적화 속도를 크게 높인다.

ZTE 선임 부사장 Jianguo Zhang은 "인텔 기술은 클라우드를 비롯해 수십억 개의 스마트 연결 전산 장치를 구동시키는 핵심이다. 5G 분야에서 인텔과 파트너가 돼 무척 기쁘다"며 "양사 간의 심층적인 협력은 양사 모두의 장기적 발전을 지원할 것이다. 굴지의 통신 장비 및 솔루션 공급업체인 자사에 있어 5G는 핵심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사는 가상화 기술의 R&D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통신사들에게 더욱 간단하고 유연하고 개방적인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사용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텔 기업 부사장이자 네트워크 플랫폼 그룹 총책임자인 Sandra Rivera는 "통신 서비스 공급업체가 5G 네트워크를 토대로 SDN/NFV 기술을 빠르게 채택하고 있다"며 "자사가 ZTE와 손잡은 이유는 상업적인 클라우드용 5G 네트워크 솔루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ZTE는 정보의 최전선에서 자사의 최신 아키텍처 프로세서를 이용함으로써 이 네트워크 변혁이 초저 지연 시간, 초고 대역폭 및 확장된 용량 같은 5G 네트워크 요건을 실현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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