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 원 모바일 애니웨어’ 전 세계 159개 국 기업들의 데이터 로밍 비용 관리 도와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인 BT(www.bt.com)는 영국의 이동통신업체 EE와의 통합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서비스인 ‘BT 원 모바일 애니웨어(BT One Mobile anywhere)’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기업들이 해외 출장 직원들로부터 발생하는 폭증하는 데이터 로밍 비용 관리를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트 당 모바일 데이터의 비용이 낮아지고 있긴 하지만 기업들의 해외 모바일 사용량은 막대하게 증가하며 높은 비용을 초래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격 통제는 국가마다 다른 모바일 데이터 요금과 전 세계 지역별로 상이한 사용자 계약 및 SIM 때문에 점점 더 복잡해 지고 있다. 이는 특히 해외 출장 직원이 많은 기업들이 여전히 요금 폭탄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더불어, BT의 ‘모바일 멀티플라이어(The mobile multiplier)’ 조사에 따르면, 사무직 종사자들 중 37%는 해외 출장 시 로밍 요금의 부담으로 인해 모바일 기기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BT 원 모바일 애니웨어’는 기업들에게 글로벌 데이터 로밍에 대한 고정된 관세를 적용하는데, 이 기능은 출장중인 모든 직원들 사이에서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단일 EE SIM 카드로 독일, 프랑스, 스페인, 미국, 폴란드, 벨기에, 네덜란드, 사우디 아라비아와 홍콩을 포함한 61개 국가에서 4G를 제공할 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세계 주요 지역의 159개 국가들에서 3G를 제공한다. 서비스가 지원되는 국가들이 계속해서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며[1], 해당 서비스는 EE가 계약을 맺고 청구할 수 있는 영국 법인을 가진 전 세계 모든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다.

‘BT 원 모바일 애니웨어’를 사용하는 기업의 직원들은 또한 ‘BT 원 보이스 애니웨어(BT One Voice anywhere)’를 통해 출장 중 자신의 데이터를 사용하거나, 와이파이 또는 BT 와이파이 핫스팟에 연결해 음성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음성 통화 로밍 요금을 45%까지 절약 가능하다.

이를 위해 BT는 모바일 데이터 사용을 분석하고, 글로벌 고객들 모두에게 적용되는 초기 데이터 용량과 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을 도와주는 기업과 협업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2년 약정으로 월별 사용 요금을 부과한다. 계약 기간 중 월 정액 사용량을 초과하면 자동적으로 추가 요금을 받고 2GB의 데이터를 더 제공해주는 다음 단계의 요금제로 업그레이드된다. 또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직원들은 미리 정해놓은 만큼의 데이터 용량을 사용한 경우, 월간 데이터 사용 수준에 대해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BT 통합 커뮤니케이션, 모바일 및 컨택트 센터(Contact Center) 포트폴리오 부문의 앤드류 스몰(Andrew Small) 부사장은 “해외 출장이 잦은 직원들에게 최신의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예측 가능하고 합리적인 모바일 데이터 플랜이 필요하다. BT가 최근 실시한 ‘모바일 멀티플라이어’ 조사 결과는 높은 로밍 요금은 해외 출장 시 직원들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을 방해하며, 궁극적으로 직원들의 생산성을 떨어트린다는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BT 원 모바일 애니웨어’는 예측 불가능한 데이터 로밍 계약을 하나의 간단하고 고정된 관세로 대신해 준다. 이는 보다 높은 가치와 편리함 그리고 통제권을 제공할 뿐 아니라, 기업들이 출장 직원들에게 시스코 재버(Cisco Jabber), 비즈니스용 스카이프(Skype for Business), 그리고 BT 미트미 위드 돌비 보이스(BT MeetMe with Dolby Voice) 등의 최신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연결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BT 원 모바일 애니웨어’의 출시는 BT가 올해 초 발표한 광범위한 디지털 서비스 출시 전략의 일환으로, BT가 최근 자체적으로 실시한 ‘BT CIO 보고서 2016-더 디지털 CIO(The BT CIO report 2016-the digital CIO)’ 조사 결과로부터 얻은 통찰력을 기반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