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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테크놀로지, 삼성 하드 디스크 사업 부문 인수 완료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디지털 소비자 가전 및 정보 기술의 세계적인 리더 삼성전자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비즈니스 인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씨게이트는 자산, 기반 시설 및 직원 등을 포함, 씨게이트가 규모 성장과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해줄 삼성전자 HDD 사업의 특정 구성 요소를 소유하게 됐다. 이러한 자산에는 삼성의 선두적인 고용량 2.5인치 하드 디스크M8 제품 라인이 포함되어 있다. 씨게이트에 합류하는 삼성전자의 직원에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다수의 간부 및 디자인 엔지니어링 직원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모바일 컴퓨팅 시장을 겨냥한 소형 폼팩터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노열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한국 디자인 센터의 본부장으로서 한국에서의 씨게이트 제품 개발 활동을 총괄 관리하며, 총괄 부사장 겸 최고 기술 경영자 밥 휘트모어에게 보고하게 된다.
씨게이트의 이사회 의장이자 사장 겸 CEO인 스티브 루조는 “씨게이트와 삼성은 신제품의 적기 출시를 위한 효율을 높이고, 증가하고 있는 스토리지 수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함께 현재 및 미래의 제품 개발 노력 및 로드맵을 조정했다”면서 “모바일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및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 등 다양한 시장 기회가 진화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수는 아주 기쁜 일이다”라고 말했다.
삼성전자DS사업부문 권오현 부회장은 “이 전략적 협력을 통해 양사가 가진 독창적인 기술 솔루션을 상호 보완해 더욱 다양한 IT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새로운 기회를 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와 계약은 중국, 동남아, 브라질, 독일 및 러시아 연방에서 씨게이트의 고객 접근 기반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씨게이트 및 삼성은 고객이 계속해서 높은 수준의 서비스, 지원 및 혁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물론, 양사의 공급 기반 및 운송 인프라를 조정하기 위한 활동을 해왔다. 제품 및 기술을 유연하게 전환하기 위해 씨게이트는 특정 삼성 HDD 제품 및 삼성 브랜드명을 12개월간 유지하고, 영업 인력, 생산 라인 및 R&D를 포함한 여러 독립 기관을 유지 혹은 신규 설립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www.seagate.com/samsung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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