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 발명 20주년 맞아 영상 감시 시장의 트렌드 전망
영상 보안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
  • 2016-10-1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 향후 영상 감시 시장의 트렌드로 ‘지능형 솔루션 도입 확대’, ‘다른 네트워크 기기와의 연동’, ‘총 소유 비용 절감’ 꼽아

차세대 CCTV인 ‘네트워크 카메라’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 대표 레이 모릿슨)는 10월 19일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가 출시된 지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 동안 네트워크 카메라가 어떻게 발전을 해 왔는지 소개했다. 더불어 앞으로의 영상 감시 시장에서는 지능형 솔루션의 도입이 확대되고, 네트워크 카메라를 보완할 수 있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기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며, 총 소유 비용 절감이 주요 이슈로 떠오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에 따라 엑시스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네트워크 제품을 소개하며, 총 소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기술 및 솔루션 개발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엑시스는 지난 1996년, 세계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인 AXIS 200을 시장에 선보였다. AXIS 200은 인터넷이나 인트라넷에 직접 연결되는 최초의 카메라로, 영상 보안 시장이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되는 시초가 됐다. 당시 엑시스는 더욱 유연하고 가벼운 서버를 뜻하는 '신 서버(ThinServer)' 기술의 선구자로 이 기술을 바탕으로 프린터 서버, 광학식 스토리지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었다. 신 서버 기술은 엑시스가 네트워크 카메라를 개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의 배경이 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AXIS 200은 기본 해상도에서 17초당 1프레임, 혹은 CIF 해상도에서 초당 1프레임을 지원했다. AXIS 200 출시를 시작으로, 엑시스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꾸준히 시장에 소개했다.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리눅스 기반의 네트워크 카메라 ‘AXIS 2100’을 출시했으며, 2009년엔 최초의 HDTV 화질 네트워크 카메라를 출시했다. 그 결과, 최초의 네트워크 카메라가 출시된 지 10년 만에 백만 대가 넘는 엑시스 네트워크 카메라가 전 세계에 설치되었다. 현재 엑시스는 200여 개가 넘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네트워크 카메라가 빠르게 도입될 수 있었던 데에는 꾸준한 연구 및 개발을 통한 혁신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엑시스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라이트파인더(Lightfinder), WDR-포렌식 캡처(WDR-Forensic Capture), 집스트림(Zipstream), 샤프돔(Sharpdome) 등 영상 감시를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영상 보안 시장의 성장에 일조했다.

네트워크 카메라 발명 20주년을 맞아 엑시스는 향후 영상 감시 시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엑시스의 비즈니스 전략을 함께 소개했다.

지능형 솔루션 도입 확대
네트워크 카메라의 쓰임새가 단순한 보안 목적에서 최근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영상을 분석하여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해주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의 중요성 역시 날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엑시스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오픈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은 교통 모니터링, 소매 매장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쓰인다. 도로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교통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알람이 울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정체 구간 및 시간 등 교통 데이터 수집도 용이해진다. 또한 리테일 업계에서는 인원 계수 솔루션을 사용하여 시간별, 날짜별 방문 고객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게 근무 인원을 배치하거나 매출 목표를 세울 수 있다.

다른 네트워크 기기와의 연동
보다 완벽한 보안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네트워크 카메라에 네트워크 스피커, 네트워크 도어 스테이션, 출입 통제 솔루션 등을 결합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엑시스는 네트워크 스피커나 도어 스테이션, IP 기반의 출입 통제 솔루션, IoT 기반의 인터콤 등 다양한 네트워크 기기를 선보이며, 고객들이 견고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같은 포괄적인 물리 보안 시스템은 경계구역 보호에 매우 유용하다. 침입 감지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된 열상 카메라가 침입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사이렌을 울려 외부인의 침입을 알린다. PTZ 카메라는 팬, 틸트, 줌 기능을 통해 침입이 발생한 지역에 대한 상세한 영상을 제공하여, 근무 중인 경비원들이 실시간으로 상황과 침입자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경비원들은 PTZ 카메라를 이용해 침입자의 침입 경로 및 도주 경로를 추적할 수도 있다. 또한 네트워크 스피커를 함께 사용하면 통제 구역에서 소리나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네트워크 스피커를 통해 무단출입자에게 경고를 할 수 있다.

총 소유 비용 절감
총 소유 비용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구매 비용뿐만이 아니라, 시스템 설계, 유지 보수 비용, 업그레이드 비용, 시스템 해체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영상 보안 시스템은 네트워크 카메라나 스토리지 구매 비용 이외에도, 네트워크 카메라 설치 및 관리, 영상 저장 등에 따르는 부수적인 비용들이 많기 때문에 처음 도입 시 이러한 부분까지 고려하여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엑시스는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여 제품의 오작동이나 고장으로 인한 비용을 줄이는 등 총 소유 비용 절감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엑시스는 혹독한 제품 테스트를 통해 제품이 어떤 환경에서도 데이터 시트 상에 기재된 성능을 그대로 구현해 내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고화질의 선명한 영상 기술로 영상의 활용도를 높이고, 개방형 표준을 적용하여 타 벤더 솔루션과의 완벽한 호환성을 지원하고 기존 IT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보호한다. 그 외에도 영상 압축 등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며, 영상 감시 시스템의 총 소유 비용을 줄이고 있다. 특히 엑시스의 영상 압축 기술인 집스트림은 뛰어난 압축 효율로 영상 대역폭 및 스토리지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절감하여, 결과적으로 총 소유 비용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는 “지난 20년의 시간 동안 엑시스는 스마트하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네트워크 ‘보안’ 카메라 개발에 집중했다. 이제 비즈니스에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해짐에 따라 엑시스 역시 순수한 보안 솔루션에서 비즈니스 분석용 솔루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모든 것을 네트워크로 연결한다’는 엑시스의 창립 이념에 맞추어 다양한 네트워크 기기를 선보임으로써, 스마트한 환경 구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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