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A테크(CEA Tech) 산하 연구소인 레티(Leti)와 임베디드 보안 소프트웨어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세계 선도 기업 OT(Oberthur Technologies: 오버츄어 테크놀로지스)가 연결된 세계의 보안과 성능을 위한 광범위한 기술과 디지털 솔루션에 대해 협력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협력 분야에는 생체인증, 부품 및 시스템 보안, 전자, 저전력 아키텍처, 사물인터넷(IoT), 인터넷 연결 등이 포함됐다.
디디에 라무쉬(Didier Lamouche) OT 사장/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IoT 보안을 유지해주는 OT의 암호와 임베디드 및 원격 관리 기술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향후 3년간 연구 개발(R&D) 투자 액수를 배로 늘리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015년 서울과 우치(Lodz)에 이어 프랑스에도 R&D 센터 두 곳을 새로 열었다”며 “페삭(Pessac) 센터에는 암호 전문가 팀이 소피아 앙티폴리스(Sophia Antipolis) 센터에는 자동차와 모바일 분야 보안 기술 통합 전문가 팀이 자리잡았다”고 소개했다. 라무쉬 사장은 이어 “레티와 제휴를 체결한 것은 OT가 IoT와 생체인증을 필두로 한 미래 유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또다른 진전”이라고 강조했다.
마리 세메리아(Marie Semeria) 레티 CEO는 제품과 부품에 안정성, 보안, 개인 정보 보호가 처음부터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메리아 CEO는 “레티와 OT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디지털 기술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상호 보완적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전 합작 프로젝트에서 쌓은 관계에 기반할 이번 협력은 개념 구상 단계부터 새롭고 역동적인 보안 솔루션을 연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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