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6] 하우즈, 제로셀 스마트 에너지 저장장치 공개
오픈소스 사물인터넷 플랫폼 중추신경 역할
  • 2016-09-09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하우즈 어드밴스드 빌딩 사이언스가 제로셀 스마트 에너지 저장장치를 2016년 12월에 유로닉스 인터내셔널 매장에서 공개한다고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발표했다. IFA는 대표적인 국제 가전제품전시회다.

유로닉스(Euronics)는 36개 국가에 1만여 개 점포를 거느린 유럽 내 2대 가전제품 소매업체이자 유럽 최대 전자제품 구매집단으로서 독립적인 전자제품 소매업체들이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국제조직이다. 유로닉스는 오는 12월부터 지정 점포에서 제로셀을 전시할 계획이다. 하우즈는 ZEROCELL WORLDWIDE(www.zerocell.world)에서 제로셀 온라인 접수를 시작하며 10월 5일부터 설치를 진행한다.

제로셀은 오픈소스 스마트 디지털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중추 역할을 하는 다기능 장치이며 기존 및 신규 주택을 스마트 제로 에너지 주택으로 원활하게 변환시킬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시스템이다. 제로셀은 스마트 그리드에 의해 전송된 오프사이트 재생 에너지 또는 온사이트 에너지를 통해 생성된 에너지를 저장하고 관리한다. 제로셀에 저장된 에너지는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다.

· 전기가 비싸고 수요가 많은 경우 가정용 전원으로 활용

· 낮에 지붕의 태양전지에서 얻은 에너지를 저장해 스마트 그리드 소외 지역의 가정에 전력 공급

· 에너지 부하 감축

· 가정에 백업 전력 제공해 에너지 안전 확보

· 공익사업 지원 위한 수요대응 프로그램 참여

하우즈의 데이비드 고스윅(David Goswick) CEO는 “우리의 사명은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적정 가격의 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 운동을 추진하는 데 있다”며 “제로셀은 태양발전 및 소형풍력발전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에너지 저장 솔루션 없는 태양 발전은 타당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유로닉스 인터내셔널의 존 올젠(John Olsen) 상무는 “유로닉스가 제로셀의 소매업체이자 공식 설치업체로 지정돼 기쁘다”며 “제로셀은 스마트 디지털 에너지의 전혀 새로운 플랫폼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제로셀의 가장 핵심은 강력하면서도 안전한 나노배터리 시스템이다. 나노배터리는 수명이 12~18년이며 최대 6,000번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00% 방전과 복구가 가능하다. 제로셀은 2배속 충전이 가능하며 재활용되기 때문에 99% 지속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엄격한 국제 기준을 준수하며 극한 온도(-40 F ~ 150 F)에서도 작동한다. 제로셀 배터리는 리튬 배터리와 달리 누수가 없고 불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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