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차일드 반도체, 대기전력 30mW 미만의 PWM 컨트롤러 IC
  • 2011-12-14
  • 편집부

페어차일드 반도체는 노트북 PC나 프린터용 AC 어댑터, LCD TV 및 모니터의 전원공급장치(SMPS) 등 출력 75 W 이하의 스위칭 전원을 위한 FAN6756 PWM 컨트롤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부하 시 대기 전력을 30 mW 미만으로 줄일 수 있다.
FAN6756은 3가지 기술을 이용해 소비 전력을 낮췄다. 우선, 부하에 따라 PWM 컨트롤러 IC의 구동 전류를 단계적으로 떨어뜨리는 기술이 적용됐다. 정상 동작(heavy load)에서는 2.3 mA인 구동 전류를, 경 부하(light load) 시에는 0.7 mA로, 무 부하(no load) 시에 사용하는 ‘버스트 모드 (Burst Mode)에서는 0.2 mA까지 낮출 수 있다.
두 번째는 무부하 시에 전원의 2차측 부하를 1차측에 피드백하는 회로의 임피던스를 올리고, 버스트 모드보다 소비 전력을 낮출 수 있는 딥 버스 모드(Deep Burst Mode)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구체적으로, 정상 동작에서는 8~10 kΩ의 임피던스를 90 kΩ까지 올리고, 또 스위칭 주파수를 10 Hz 이하까지 떨어뜨린다.
기존 FAN6755에서도 사용되고 있는 이 두 가지 기술 이외에, FAN6756에 적용된 세 번째 기술은 EMI 필터 회로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최소화하는 AX-CAP 방전 방법이다. EMI 필터 회로는 콘센트에서 전원 플러그가 뽑히는 등 AC 전원에서 전력 공급이 차단되었을 때, 이 회로의 커패시터에 충전돼 있는 전력을 방전시켜야 한다. 이 때 필요한 회로가 방전 저항인데, 정상 동작 시에도 이 방전 저항에 전류가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그만큼 소비 전력이 증가하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방전 저항 사이에 스위치를 설치해 커패시터로부터 방전할 때만 스위치를 온(on) 시켜 소비 전력이 증가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대부분 사용하고 있다. FAN6756은 이 방전 저항과 스위치를 통합했다(그림 1).
페어차일드 반도체의 발표에 따르면, 외부의 방전 저항이나 스위치가 필요 없어 이와 관련된 외부 부품을 최대 15개까지 줄일 수 있다. 또한 FAN6756을 사용해 구성한 전원의 무부하 시 대기 전력은 기존FAN6755와 스위치를 포함하지 않는 EMI 필터 회로를 사용하는 전원보다 40% 낮은 30 mW 이하로 억제할 수 있다. 이외에도 8핀 SOP 패키지로 공급되는 FAN6756은 과전압 보호, 과전류 보호, 단락 보호 기능 등 다양한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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