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중국 IoT시장이 인가된 저전력 장거리 통신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2020년에 가면 연결 건수가 10억 건 넘을 것으로 전망
  • 2016-06-30
  • 편집부

중국의 사물지능통신(M2M) 시장이 주로 저전력 장거리 통신(LPWA) 시장의 부상에 힘입어 2020년에 가면 10억 건 연결로 성장할 것이라는 새로운 보고서를 GSMA 인텔리전스(GSMA Intelligence)와 중국정보통신기술원(China Academy of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y, CAICT)이 발표했다. '모바일 통신 사업자와 디지털 변환(Mobile Operators and Digital Transformation)'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중국은 현재 무선 M2M 연결 건수가 약 1억 건에 달해 세계 최대 M2M 시장이 됐으며 이는 2020년에 가면 3억 5,000만 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LPWA 기술에 힘입어 연결이 7억 3,000만 건이 추가돼 총 10억 건 이상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280억 개의 연결 디바이스 중 절반이 LPWA네트워크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GSMA의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중국은 정부의 지원으로 세계 최대 M2M 시장으로 성장했으며 향후 LPWA가 성장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므로 주요 산업 부문과 통신 사업자들이 중국 전역에 걸쳐 연결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GSMA의 ‘모바일 IoT 이니셔티브’는 중국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과 협력해 인가 대역 안에서 상용 LPWA솔루션을 제공해 농업, 자동차, 공익사업(수도, 전지, 가스 등) 분야에서 사물인터넷(IoT)의 도입과 변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LPWA네트워크는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리고 장시간의 배터리 수명이 필요하며 오랜 기간 동안 운영자 없이 작동하고 때로는 원격으로 작동할 필요가 있는 M2M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디자인 된 것이다. GSMA의 ‘모바일 IoT 이니셔티브’는 LPWA시장을 위해 인가 대역 범위 내에서 산업을 지원하는 글로벌 기술 표준을 합쳐 3GPP를 통해 발표했다. 협대역 IoT(NB-IoT), EC-GSM-IoT 및 LTE기계형 통신(LTE Machine Type Communication, LTE-MTC) 등 3개 보완적 기술이 모든 LPWA의 사용을 가능하게 해 고객이 선택하게 함으로써 IoT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인가된 LPWA네트워크는 2G 및 4G이동통신 기술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및 지그비(Zigbee) 등 근거리 통신망을 사용하는 기존 광역 네트워크를 보완하고 연장해 준다. 이러한 인가된 표준 기술은 통신 사업자들이 기존의 모바일 네트워크 인프라인 2G네트워크를 EC-GSM-IoT로, LTE네트워크를 LTE-MTC로 업그레이드할 뿐 아니라 2G와 4G대역을 통해 NB-IoT를 사용하도록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GSMA의 ‘모바일 IoT 이니셔티브’는 세계 36개 모바일 통신 사업자, 디바이스 생산기업, 칩셋, 모듈 및 인프라 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LPWA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시범 사업에 상용 솔루션을 전면 지원하여 이들이 올해 후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의 LPWA기술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최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Mobile World Congress Shanghai)의 N3번 홀(A38 및 E37 스탠드)의 GSMA혁신 도시(GSMA Innovation City)에서 LPWA기술이 여러 번 시연될 예정이다. 관람자들은 인가된 대역 안에서 LPWA네트워크가 어떻게 애완동물에서 가로등에 이르는 모든 것들을 연결시키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기술 시연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전시회가 열리는 시간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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