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도 쉬운 3D프린팅 콘텐츠제작기술
ETRI, 시뮬레이션 및 스캐너도 개발 상용화 박차
  • 2015-12-08
  • 김언한 기자, unhankim@elec4.co.kr

국내 연구진에 의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D프린팅 콘텐츠 기술이 개발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최근 3D프린팅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그래픽 인터페이스(GUI)를 스크롤바로 쉽게 조작함으로써 스타일, 높이, 넓이 등의 정해진 대상 모델 속성을 손쉽게 변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3D프린팅이 일반화됨에 따라 3D 출력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프린팅을 위해선 대상물을 스캔하거나 수작업을 통해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복잡한 과정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일반 대중들이 3D프린팅을 하기엔 어려운 과정이 많았다. 

ETRI가 개발한 기술은 콘텐츠 제작, 시뮬레이션, 3D 스캐닝 소프트웨어로  비전문가도 자신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간편하게 3D로 출력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스크롤바만 움직여도 원하는 모습의 3D가 가능해지고 모바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3D프린팅 콘텐츠 저작 도구는 마치 대상물을 PC로 불러와 개인의 스타일에 맞게 깎고 다듬는 일종의 편집 소프트웨어다.

 

이 소프트웨어의 핵심 기술은 디자이너의 창의적 디자인에다 수학적 방법(비선형 변형)을 이용, 모델을 생성하는 것이다. 

아울러 ETRI가 개발한 3D프린팅 시뮬레이션 도구는 국내 최초로 3D 모델에서 출력물에 필요한 내구성이나 안정성 등 기능을 자동 검증하고 보정해 기능성 3D 모델을 생성한다.

ETRI 관계자는 “이 기술은 3D프린팅 기본 지원 뿐 아니라 사용이 단순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발했다.

아울러 “사용자 정보 및 데이터 관리도 가능해 서버와 사용자 간 서비스도 지원하며 3D 프린터용 객체 라이브러리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사업화도 쉬워질 전망이다. 전문가들이 각종 캐릭터 등을 라이브러리에 올려놓으면 일반인은 쉽게 대상을 따다가 쓸 수 있게 된다.

사용자는 이로써 비행기, 코끼리, 자동차와 같은 다양한 대상을 골라 3D프린팅을 할 수 있게 된다. 서버도 연동돼 3D로 만든 제품을 웹에 쉽게 올릴 수 있게 된다.

또한 3D 스캐닝 소프트웨어는 스캐닝 결과로부터 3D프린팅 모델을 생성하는 후처리 기술을 기존 수동 방식에서 주요 단계를 자동화하여 개발했다. 현재 ETRI는 기존 개발된 하드웨어 기술과 결합해 3D 스캐닝 도구의 사업화를 추진 중에 있다.

이 기술은 미래창조과학부 ‘3D 프린팅을 위한 실물정보 기반 3D 콘텐츠 생성 및 편집기술 개발’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ETRI 최진성 융복합콘텐츠연구부장은 “개발된 기술을 모바일 앱과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일반인에게 공유할 계획”이라며 “학교 등에서 일반인과 학생들에게 3D 스캐닝에서 저작, 출력까지 가능한 학습 교보재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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