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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29 (화)
2026.09.29 (화)
시마AI 크리슈나 랑가사이 CEO “투자 유치로 피지컬 AI에 특화된 플랫폼 더욱 빠르게 확장할 것"
2026-09-29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1억5000만달러 시리즈C 투자 유치, 휴머노이드·자동차·드론 분야 피지컬 AI 확대 드라이브



시마AI(SiMa.ai)는 1억5,000만달러(약 2,036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마AI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5억달러(약 6,788억원)를 기록했으며, 기업가치는 14억5,000만달러(약 1조9,686억원)로 평가됐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피델리티매니지먼트앤리서치컴퍼니(Fidelity Management & Research Company)와 미국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가 공동 주도했다. 주요 투자자는 ▲얼터 벤처 파트너스(Alter Venture Partners)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털(Dell Technologies Capital) ▲매버릭 캐피털(Maverick Capital) ▲+ND Capital ▲포인트72(Point72) ▲스텝스톤 그룹(StepStone Group) 등이다. 특히 얼라이언스번스틴(AllianceBernstein), 배런 캐피털(Baron Capital), JP모건(J.P. Morgan), 미시간주(State of Michigan)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시마AI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업계 최초의 피지컬 AI용 에이전틱 소프트웨어 환경 ‘팔레트 니트(Palette Neat)’의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하드웨어 개발에도 투자한다. 이는 피지컬 AI 전용 실리콘에선 전례 없는 수준인 1,000 dense TOPS의 컴퓨팅 성능 구현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시마AI는 2028년 상반기 ▲머신러닝 IP ▲칩렛(chiplet) ▲시스템온칩(SoC) 등 차세대 하드웨어 제품군을 선보인다. 이를 기반으로 ▲중·고급 드론 ▲휴머노이드 로봇 ▲자동차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I 기반 자동차 칵핏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시마AI와 협력 중인 고객들은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차세대 제품 아키텍처로 손쉽게 이전할 수 있다.


크리슈나 랑가사이(Krishna Rangasayee) 시마AI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휴머노이드, 자동차, 드론 분야 피지컬 AI는 기술 혁신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50조달러 규모 시장을 여는 관문”이라며 “타 기업들이 각각 기술 요소를 맞춰가거나 기존 클라우드 솔루션을 피지컬 AI에 재활용하는 단계에 머물러 있는 동안 시마AI는 이미 전체 퍼즐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피지컬 AI에 특화된 플랫폼을 더욱 빠르게 확장하고, 시장에서 확고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원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마이크 도버(Mike Dauber) 앰플리파이 파트너스 제너럴 파트너는 “시마AI와 협력을 시작한 초기부터 우리는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실리콘을 설계하는 새로운 피지컬 AI 아키텍처를 구축하겠다는 시마AI의 비전이 명확하고 혁신적이라고 확신해왔다”며 “시마AI는 시장 내 다른 기업을 앞서는 혁신 및 실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입증해왔으며, 피지컬 엣지 디바이스에 첨단 AI 모델을 배포하는 과정의 복잡성을 크게 낮추고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 시스템이 시장에 출시되는 시간을 단축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시마AI가 피지컬 AI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상징적인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스콧 달링(Scott Darling)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털 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는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털의 핵심 투자 우선순위 중 하나는 데이터센터와 파(far) 엣지 사이의 간극을 연결하는 기반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기업의 인텔리전스가 물리적 세계로 확장되면서 성능과 전력 간의 트레이드오프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시마AI는 이러한 한계를 허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마AI 플랫폼은 현대 기업이 컴퓨터 비전과 자율화 역량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 민첩성과 피지컬 AI에 최적화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며 “투자자로서 시마AI를 차세대 분산형 피지컬 AI 인프라를 구현하는 핵심 실리콘 공급업체이자 주요 조력자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 아비렛(John Avirett) 스텝스톤 그룹 파트너는 “피지컬 AI를 본격적으로 확장하기 위해선 단순 연산 성능 이상이 필요하다”며 “탁월한 전력 효율성과 제약이 많은 환경에서도 원활하게 통합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마AI는 실제 환경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별화된 피지컬 AI 전용 플랫폼을 구축했다”며 “크리슈나와 시마AI 팀이 사업 실행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로보틱스, 드론, 자율 시스템 및 첨단 산업 기술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과정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로보틱스, 자동차, 드론 등 글로벌 피지컬 AI 디바이스 시장은 2035년까지 누적 출하량이 1억4,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빠른 성장이 전망된다. 이는 AI가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실제 소비자 및 산업용 하드웨어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시에 향후 10년간 높은 수익성과 산업 혁신 잠재력을 지닌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피지컬 AI 시장은 비용이 높고 복잡하며 전력 소모가 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의존해왔다. 반면 시마AI는 피지컬 AI에 특화된 실리콘과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업계 선도적인 풀스택 피지컬 AI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는 AI 애플리케이션의 배포·적용에 걸리는 기간을 수개월에서 수일 또는 수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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