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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11 (화)
2026.08.11 (화)
다쏘시스템, 2050년 넷제로 온실가스 감축 목표 검증 완료해
2026-08-11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가치사슬 전반의 탈탄소화 및 버추얼 트윈 기반 고객사의 지속가능한 전환 지원 강화


다쏘시스템은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로부터 검증받은 새로운 '2050년 넷제로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목표는 다쏘시스템이 기존에 설정했던 2027년 SBTi 감축 목표를 기한보다 앞서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하며, 실질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쏘시스템의 여정을 한 단계 진전시킨다.


업체 측에 따르면, 다쏘시스템은 2050년까지 전체 가치사슬에서 온실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단기 목표로 2024년을 기준으로 2035년까지 사업장에서 직접 발생하는 스코프 1과 구매 전력 사용에 따른 스코프 2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을 65.0% 감축한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스코프 3 온실가스 배출량과 SBTi가 정한 최소 산정 범위를 넘어 판매된 제품의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각각 부가가치 1유로당 66.33% 감축할 방침이다.



이번 넷제로 목표는 다쏘시스템이 사업 운영과 가치사슬 전반에서 추진해 온 과학기반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다쏘시스템은 2025년 스코프 1·2에 해당하는 사업 운영 배출량을 35% 감축했으며, 스코프 3에 포함되는 출장 및 임직원 통근 관련 배출량을 20% 줄여 기존 2027년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또한 구매 제품·서비스 및 자본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협력사들이 과학기반 감축목표를 수립했다.


이러한 성과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50001 인증 확보와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지속가능한 조달 관행 강화 등의 활동을 통해 이뤄졌다. 2025년 기준 전체 임직원의 91.4%가 근무하는 사업장이 ISO 50001 인증 범위에 포함됐으며, 전체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93.9%까지 확대됐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필리핀 드 세르크라스(Philippine de T'Serclaes) 다쏘시스템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는 "지속가능성은 기업이 수행해야 할 책임인 동시에 혁신과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새롭게 SBTi 검증을 완료한 넷제로 목표를 통해 다쏘시스템 기후 대응 경로의 과학적 엄밀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들이 버추얼 트윈을 활용해 의사결정이 미치는 영향을 더욱 정확하게 모델링하고 이해하며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두 가지 노력은 생성형 경제(Generative Economy)에서 다쏘시스템이 수행하는 역할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은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가 발표한 '2026 유럽 기후 리더'에서 해당 산업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코퍼레이트 나이츠(Corporate Knights)의 '글로벌 100'에서도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산업 부문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S&P 글로벌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 CSA)에서 소프트웨어 산업 상위 2%에 포함됐으며,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메달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SBTi는 민간 기업의 신뢰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다쏘시스템은 SBTi 기업 넷제로 표준이 마련되기 전인 2021년 넷제로 달성 계획을 처음 발표했다. 이번에 SBTi 검증을 완료한 단기 및 넷제로 목표를 통해 기존의 장기적 기후 대응 의지를 SBTi 기업 넷제로 프레임워크에 부합하는 과학기반 기후 로드맵의 다음 단계로 구체화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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