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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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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셜텍·인화자산, 350MW AI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총사업비 5조원 규모
2026-08-06 박종서 기자, paper@elec4.co.kr


크루셜텍은 지난 7월 30일 본사 회의실에서 인화자산과 '350MW AI 데이터센터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크루셜텍과 인화자산이 ‘350MW AI 데이터센터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사진=크루셜텍)


이번 프로젝트는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양사는 총 350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3단계에 걸쳐 개발할 계획이다.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총사업비는 약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은 데이터센터 개발을 위한 부지 확보를 비롯해 건축·토목 공사, 전력 인프라와 냉각 설비 구축, 장비 설치 및 시운전까지 전 과정을 포함한다.


양사는 이미 1단계인 100MW 규모 사업지의 부지 확보와 전력 공급 절차를 완료했다. AI 데이터센터 개발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전력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AI 데이터센터 시장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연산 수요가 급증하면서 GPU 등 고성능 컴퓨팅 자원뿐 아니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대규모 전력 확보가 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크루셜텍과 인화자산은 나머지 2·3단계 사업지에 대해서도 연내 전력 확보를 추진하고, 이후 단계별 개발 계획 수립과 설계, 인허가, 투자 및 운영 구조를 순차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데이터센터에 적용될 GPU,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장비 등 IT 인프라 구성과 조달 방식은 향후 고객 수요와 기술 요구사항을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만희 크루셜텍 대표이사는 "AI 산업 성장으로 데이터센터는 국가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가 됐다."라며 "안정적인 전력 확보와 환경·안전 기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동하 인화자산 대표이사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는 미래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부지와 전력 확보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양사의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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