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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수)
2026.04.08 (수)
뉴타닉스, 클라우드 기능 확대하며 에이전틱 AI·멀티클라우드 전면 지원
2026-04-08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AI 인프라·쿠버네티스·데이터 관리 기능 강화… 하드웨어 제약 속 유연성 확대


Nutanix는 자사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Nutanix Cloud Platform, 이하 NCP)의 신규 기능을 발표하며, 에이전틱 AI를 포함한 현대 애플리케이션 전반을 지원하는 인프라 역량을 강화한다고 4월 8일 밝혔다.


업체 측은 AI 워크로드 증가와 클라우드 환경 복잡성 확대, 하드웨어 공급 제약 등으로 인해 보다 유연한 인프라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AI 워크로드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풀스택 기능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NCP는 기존 서버 및 스토리지를 활용해 현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하드웨어 공급업체와 하이퍼스케일러, 서비스 제공업체 생태계와의 연계를 통해 고객의 선택권과 유연성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공개된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뉴타닉스 에이전틱 AI(Nutanix Agentic AI)’ 솔루션이다. 해당 플랫폼은 AI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운영을 위한 풀스택 환경을 제공하며, 컴퓨팅·스토리지·네트워킹·쿠버네티스 서비스를 통합해 AI 워크로드의 배포와 운영을 단순화하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현재 얼리 액세스 단계이며, 2026년 하반기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확장한 ‘NKP 메탈(NKP Metal)’도 공개됐다. 이 솔루션은 베어메탈 인프라에서 직접 쿠버네티스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GPU 기반 고성능 연산이 필요한 AI 학습 및 엣지 환경에 적합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스토리지와 데이터 관리 영역에서도 기능이 강화됐다. 뉴타닉스 통합 스토리지 5.3(Nutanix Unified Storage 5.3)은 AI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오브젝트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며, 멀티테넌시 기반 데이터 확장과 구글 클라우드 및 OVH클라우드 S3와의 연동을 지원한다. 향후 RDMA 가속 기능을 통해 대규모 AI 데이터 처리 성능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보안 및 거버넌스를 위한 ‘Nutanix Data Lens 2.0’은 온프레미스 및 에어갭 환경에서도 구동 가능하도록 확장되며, 랜섬웨어 분석과 데이터 감사 기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몽고DB와의 통합을 통해 데이터베이스 운영 자동화 및 라이프사이클 관리 기능도 개선됐다.


뉴타닉스는 인프라 생태계 확장에도 나섰다. 시스코, 델, 후지쯔, HPE, 레노버 등 주요 서버 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했으며, AMD 기반 서버 및 GPU 가속 환경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넷앱, 시스코 등과의 협력을 통해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통합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데이터 주권 확보 기능도 강화됐다. 뉴타닉스 클라우드 클러스터(NC2)는 AWS GovCloud를 비롯해 향후 유럽 주권 클라우드 및 구글 클라우드 환경까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은 규제와 지연 시간 요구에 맞춰 워크로드를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다.


운영 관리 측면에서는 뉴타닉스 클라우드 매니저 2.0(Nutanix Cloud Manager 2.0)이 새롭게 공개됐다. 이 솔루션은 다중 사이트 및 다중 도메인 환경에서 클러스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비용 관리와 AIOps 기능을 포함해 분산된 인프라를 단일 콘솔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제로카피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통해 VM웨어 환경에서 AHV로의 워크로드 전환을 데이터 복제 없이 수행할 수 있어, 마이그레이션 시간과 운영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토마스 코넬리 뉴타닉스 제품 관리 수석 부사장은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의 유연성과 데이터 주권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은 고객이 기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워크로드 실행 위치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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