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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5 (수)
2026.03.25 (수)
ams OSRAM ‘OSP’, 자동차 조명장치의 효율적 제어를 위한 ISO 국제표준화 착수
2026-03-24 신윤오 기자, yoshin@elec4.co.kr

자동차 조명·센서·액추에이터 연결 위한 ‘라스트 마일’ 프로토콜… 2028년 표준화 목표


ams OSRAM이 다이내믹 조명 및 지능형 차량 네트워크를 위해 개발한 오픈 시스템 프로토콜(OSP)이 국제 표준화를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ams OSRAM(한국 대표 강석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 도로 차량 부문 TC22가 ISO/TC22/SC31/WG3 내 신규 항목으로 OSP 표준화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2026년 1월 ISO 회원국 투표를 통해 승인됐으며, 2월부터 공식적인 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종 표준화 완료 시점은 2028년 초로 예상된다.



이번 표준화는 ISO 26341-1에 등재되어 있으며,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확산과 함께 요구되고 있는 개방형·상호운용 통신 기술 수요를 반영한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ams OSRAM 모빌리티 및 조명 사업부 책임자인 요르그 슈트라우스(Jorg Strauß) 박사는 “많은 기업들이 OSP를 새로운 국제 표준의 핵심 요소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OSP 후원자 및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SP(Open System Protocol)는 차량 전장 시스템에서 증가하는 RGB LED, 드라이버, 센서, 액추에이터 등 다양한 지능형 엔드포인트를 효율적으로 연결하고 제어하기 위해 개발된 개방형 프로토콜이다.


이 프로토콜을 활용하면 하나의 중앙 컨트롤러(마이크로컨트롤러 기반)로 최대 1,000개의 지능형 노드를 관리할 수 있다. 자동차 아키텍처에서는 조명 요소 및 스마트 디바이스를 CAN, 이더넷 등 상위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라스트 마일’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10BASE-T1S 기반 구현이 이미 시연을 완료함에 따라, OSP는 차세대 존(zone) 및 도메인(domain) 기반 전기·전자(E/E) 아키텍처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


OSP는 이미 양산 차량에도 적용되고 있다. ams OSRAM은 OSP를 지원하는 지능형 RGB LED ‘OSIRE™ E3731i’와 독립형 지능형 드라이버(SAID)를 공급하고 있으며, 해당 제품들은 도로 주행 승인을 받은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또한 다수의 LED 및 IC 제조사들이 OSP를 제품에 통합하고 있으며, MCU 공급업체들도 OSP 스택이 포함된 컨트롤러 및 게이트웨이 IC를 제공하고 있다.


OSP는 개방형·라이선스 프리 프로토콜로 설계돼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본 프로토콜만 표준화하고 애플리케이션 레이어는 확장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관련 규격은 공개돼 있으며, 소프트웨어 역시 GitHub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ISO 표준화 절차에 편입됨에 따라, OSP는 자동차 산업에서 장기적인 채택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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