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AI 최대 100배 성능 향상… 저전력·고효율 GPU로 기업 시장 공략
엔비디아는 ‘GTC 2026’에서 ‘RTX PRO 4500 블랙웰 서버 에디션(RTX PRO 4500 Blackwell Server Edition)’을 공개하고, 기업용 데이터센터와 엣지 컴퓨팅 환경 전반에 걸쳐 GPU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기존 CPU 전용 서버 대비 비전 AI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100배, 벡터 데이터베이스 처리에서는 최대 50배의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저전력·고성능으로 데이터센터 효율 최적화
RTX PRO 4500 블랙웰은 성능과 효율, 비용 최적화를 동시에 요구하는 기업 환경을 겨냥한 제품으로, 165와트의 저전력 싱글 슬롯 폼팩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GPU는 5세대 텐서 코어(Tensor Core)와 4세대 RTX 기술, 완전 통합형 미디어 파이프라인을 탑재해 데이터 처리, 비전 AI, 소형 언어 모델(SLM) 추론, 영상 처리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향후 vGPU 20.0 릴리스를 통해 가상 워크스테이션 환경을 지원하고, 하드웨어 기반 파티셔닝 기술인 멀티 인스턴스 GPU(MIG)도 제공할 예정이다.
AI·데이터 처리 성능 대폭 향상
RTX PRO 4500 블랙웰은 다양한 AI 및 데이터 처리 환경에서 성능 향상을 제공한다. 소형 언어 모델 추론에서는 ‘네모트론 나노 9B(Nemotron Nano 9B)’ 모델 기준으로 기존 L4 GPU 대비 최대 10배 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 cuDF로 가속된 아파치 스파크(Apache Spark)는 10TB 데이터 처리 기준 CPU 대비 최대 5배 빠른 쿼리 성능과 최대 10배의 총소유비용(TCO) 효율을 제공한다.
비전 AI 분야에서는 메트로폴리스 플랫폼 기반 영상 요약 작업에서 L4 GPU 대비 최대 4배 성능 향상을 구현한다.
글로벌 기업 도입 확대
RTX PRO 4500 블랙웰은 IT 서비스, 생명과학, 통신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NTT데이터는 엣지에서 수집한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보안 기반 AI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바이오테크 기업 팩바이오는 유전체 분석 플랫폼에 해당 GPU를 적용해 분석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노키아는 AI-RAN 기지국에 RTX PRO 4500 블랙웰을 적용해 엣지 AI 에이전트를 지원하는 분산형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광범위한 AI 생태계 지원
RTX PRO 4500 블랙웰은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생태계 지원을 제공한다.
브로드컴, 캐노니컬, 레드햇, 뉴타닉스, 수세 등의 AI 인프라 소프트웨어와 데이터브릭스, 스노우플레이크 등 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해 데이터이쿠, 데이터로봇, 레이 온 애니스케일 등 AI 개발 플랫폼을 지원한다.
또한 시스코 AI 디펜스를 포함한 보안 솔루션과 엠비언트 AI, 브리프캠, 입소텍 등의 비전 AI 분석 솔루션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RTX PRO 4500 블랙웰 GPU를 탑재한 서버는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AI 팩토리와 AI 데이터 플랫폼의 핵심 구성 요소로 활용되며, 기업의 에이전틱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표준 설계 기반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분야에서도 클라우디안, DDN, 델 테크놀로지스, 히타치 반타라, IBM, 넷앱, 바스트 데이터, 웨카 등 주요 기업들이 해당 GPU를 시스템에 통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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