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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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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대규모 AI 팩토리 구축 위한 DSX 아키텍처 공개
2026-03-18 김미혜 기자, elecnews@elec4.co.kr

베라 루빈 기반 AI 인프라 설계·시뮬레이션 통합...전력·냉각·운영까지 아우르는 가이드 제시


엔비디아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베라 루빈 DSX AI 팩토리 레퍼런스 디자인’과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를 공개했다. 이번 발표는 AI 팩토리의 설계, 구축, 운영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가이드를 제시한 것으로, 물리적으로 정밀한 디지털 트윈 기반 AI 인프라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은 “AI 시대에서 토큰은 새로운 생산 단위이며, AI 팩토리는 이를 생성하는 인프라”라며, “DSX 레퍼런스 디자인과 디지털 트윈 블루프린트를 통해 AI 인프라의 생산성과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수익 창출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라고 밝혔다.



DSX 레퍼런스 디자인은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전력, 냉각,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AI 팩토리 전체 스택의 설계와 구축, 운영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반복 가능한 확장 구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클러스터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베라 루빈 DSX 소프트웨어 스택은 개방형·모듈형 구조로 설계돼 전력과 냉각, 컴퓨팅 자원을 통합적으로 연결하고, 가용 전력 대비 AI 토큰 생산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구성 요소로는 전력 효율과 처리량을 최적화하는 ‘DSX 맥스-Q’, 전력망과 연계해 에너지 사용을 조정하는 ‘DSX 플렉스’, IT·운영 시스템 간 신호를 통합하는 ‘DSX 익스체인지’, 그리고 디지털 트윈 기반 시뮬레이션을 지원하는 ‘DSX 심’ 등이 포함된다.


함께 공개된 옴니버스 DSX 블루프린트는 AI 팩토리의 설계와 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 프레임워크로, 레이아웃, 전력 구조, 열 흐름, 운영 정책 등을 하나의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제 구축 이전에 AI 인프라를 검증하고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구축 이후에도 운영 변경 사항을 사전에 테스트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시뮬레이션 기반 접근 방식이 AI 인프라 구축의 복잡성을 줄이고, 배포 속도와 운영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DSX 생태계에는 케이던스, 다쏘시스템,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멘스, 버티브 등 주요 산업 파트너들이 참여해 설계, 전력, 냉각, 건설, 운영 전반을 지원한다. 이들 기업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전력 관리 시스템, 냉각 솔루션, 설계 소프트웨어 등을 DSX 아키텍처와 연동해 AI 팩토리 구축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한 에메랄드 AI, GE 버노바, 히타치, 지멘스 에너지 등은 전력망 확장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지원하며, AI 인프라 확장의 핵심 요소인 에너지 문제 해결에도 참여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DSX 기반 AI 팩토리가 향후 대규모 AI 시스템 구축의 표준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설계부터 운영까지 통합하는 접근 방식이 AI 인프라 구축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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