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 이영활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6일 국립부산과학관 초대 관장에 이영활 전 부산외국어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하였다.
초대 관장으로 임명된 이영활 관장은 부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76)하고,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박사를 취득(’99)하였으며,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11~’14) 등을 역임하였다.
그동안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립부산과학관법인 설립위원회(위원장 :박항식 을지대 교수)를 구성(‘15.3.23)하여 관장을 비롯한 임원 선임 및 정관 제정 등의 절차를 진행하여 왔다.
국립부산과학관은 정부가 직접 운영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이나 국립과천과학관과는 달리 대구⋅광주과학관 같이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법인 형태로 운영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시는 2010년부터 부산광역시 기장군 동부산관광단지내에 총사업비 1,217억원을 들여 부지 113,107㎡, 건축연면적 24,906㎡ 부산과학관을 건설하여 왔다.
과학관내에는 동남권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항공, 조선, 원자력, 방사선의학을 주제로 한 상설전시관*과 천체투영관, 천체관측소, 캠프관 등이 있다.
* 어린이관, 자동차항공우주관, 선박관, 에너지⋅방사선의학관
금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과학관 운영의 첫발인 부산과학관장을 임명함으로써 향후 과학관 비전 설정, 직원 채용 및 교육, 각종 운영제도 마련, 시범운영 등 과학관의 초기 안정화를 거쳐 금년 10월경에 개관할 예정이다.
금번에 국립부산과학관이 건설·운영됨으로써 동남권의 과학문화 확산에 중요한 거점 과학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과학관 인력의 현지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스마트앤컴퍼니.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