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술표준원, 「국가기간산업 기능안전 컨소시엄」출범
  • 2015-06-30
  • 편집부

기간산업 기능안전, 국내 시험평가 역량으로 해결한다.

그동안 세계적인 시험인증기관에서만 받을 수밖에 없었던 자동차, 철도 등 국내 기간산업에 대한 기능안정성 평가가 앞으로는 국내 시험인증기관 협업체계(이하 컨소시엄)를 통해 국내 기업들에게 서비스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 기능안전(Functional Safety): 국제표준(IEC 61508) 기반으로 전자제어 장치가 유발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H/W와 S/W 검증 평가로, 외국계 기관만 서비스 제공 중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6월 29일(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 이원복),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원장 김기환),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 원장 허경) 등 5개  대·중·소 기관이 참여하는「국가기간산업 기능안전 컨소시엄」이 출범했다고 말했다.

이번 출범은 지난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시험인증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의 후속조치인 16대 유망시험인증 서비스 발굴·수립 및 산업화 지원, 대·중·소 시험인증기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협소시엄 구축 등 지원을 얻은 첫 번째 성과다.

‘기능안전 컨소시엄’에서는 각 산업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산업용 안전제어시스템, 철도, 자동차 등 국가기간 산업의 안전성 제고를 위한 △기능안전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 △공동 활용마크 개발 △기능안전 전문가 양성 △장비공동활용 등을 수행할 예정이고,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서비스, ’16년부터는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의료기기, 로봇, 선박 등 국민의 안전과 연관된 분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로써, 그동안 글로벌 인증기관이 장악하고 있는 기능안전분야 시험 평가를 국내기관에서 수행함으로써 시험평가 비용절감, 기술유출방지, 국내기업 수출지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 국내기업은 글로벌 기관 시험평가 비용(ex)전기자동차 배터리관리시스템, 약 7억원) 대비 50%이상 절감 예상(KTL 분석) 

이동욱 국가기술표준원 국장은 “이번 컨소시엄 출범은 국정기조인 국민생활안전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제조업혁신 3.0의 핵심요소인 안전 관련 시험평가체계가 마련됨을 의미하며, 나아가 국가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협업체계의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국가기술표준원은 시험인증산업 시너지 창출 및 자율적 시장 구조 개선을 위해 이와 유사한 대·중·소 상생 컨소시엄이 활성화 되게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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