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민․관 합동으로 올해 1,000억 원 규모 투자
  • 2015-06-26
  • 편집부

'15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 대상으로
구미 지식산업센터, 시화 근로자 오피스텔 건립 사업 선정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올해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 대상 사업으로 구미국가산단 지식산업센터, 시화국가산단 근로자 오피스텔 건립 사업을 선정했다.

   *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정부의 펀드출자금(시드머니)를 기반으로 민간 투자자금을 유치해 노후산단 내 업종 고부가가치화, 정주여건 향상 등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사업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사업은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산업단지를 젊은 인재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보다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공간으로’(’14.9.17, 산업단지 출범 50주년 기념식) 바꾸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 지난 2월 정부가 발표한 24개 핵심 개혁과제 하나인 ‘제조업혁신 3.0 실행 대책’의 일환이다.

정부는 작년에 선정한 7개 혁신 산업단지* 내 부지를 대상으로 올해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지원 대상 사업 공모를 3. 31.~ 6. 10. 까지 실시했다.

    * 반월․시화, 구미, 창원, 대불, 여수, 부평․주안, 성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평가를 거쳐 구미단지 지식산업센터, 시화단지 오피스텔 2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업은 대표적인 노후 국가산단인 구미단지와 시화단지의 활력을 높이고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업종 집적시설,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구미단지에는 전기전자․기계분야 업체수가 지난 5년간 큰 폭으로 증가해 신규 지식산업센터에 이들 업체들이 입주할 경우 협업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전기전자․기계분야 업체수 증가 추이(’11~’15년, 매년 1월 기준)
     - 전기전자 : (’11) 433 → (’13) 535 → (’15) 658 (’11년 대비 1.5배)
     - 기    계 : (’11) 513 → (’13) 688 → (’15) 787 (’11년 대비 1.5배)

또한 시화단지는 약 12.7만 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대규모 산단 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에 위치한 오피스텔이 1개소(건립중)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신규 오피스텔 건립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4년간(’11~’14년) 정부는 산단환경개선펀드 자금을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해 인쇄회로기판(PCB)․도금공장 집적화, 근로자용 오피스텔 등 4개 사업에 총 1,920억원(정부 540억 원, 민간 1,380억 원)의 신규 투자를 창출해왔다.

산업부는 이번에 새롭게 선정한 구미 지식산업센터와 시화 근로자오피스텔의 2개 투자 사업을 통해 노후산단 혁신 성공사례들이 보다 많은 산단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에게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혁신 산업단지를 8개 추가 선정하는 만큼 앞으로 산단환경개선펀드 자금을 통해 산단 내 업종 고부가가치화와 정주환경 개선에 효과가 높은 신규 투자 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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