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FTA 원산지 간담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는 6.19(금) 서울 자동차산업협회(자동차 회관 소재)에서 자동차 관련 FTA 원산지 규정 내용을 검토하고 FTA에서의 협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제3회 FTA 원산지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산지 협상 담당자와 업계 전문가가 모여 의견을 나누는 「FTA 원산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금번 간담회는 우리의 주요 수출산업인 자동차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자동차 산업은 우리의 주력 수출 산업으로 우리기업들의 FTA활용에 대한 관심이 큰 분야이다.
* ’14년도 완성차 수출액은 489억불로서 전체 수출액의 약 8.5% 차지(무역협회 자료 기준)
특히, 완성차 생산은 글로벌 공급망을 통해 해외에서 부품을 조달하여 최종생산에 투입하는 산업적 특성을 갖추고 있어, 완성차-부품을 망라하는 원산지 기준이 FTA 협상의 주요 부분이 되고 있다.
금번 간담회에 참석한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 현대모비스 등 부품업체들은 FTA 원산지기준 협상시 업계와 긴밀히 협의를 통해 우리 기업이 활용하기 용이한 방향으로 협상 추진이 지속될 것을 기대한다고 하고, 구체적으로,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한중일FTA, RCEP 협상관련 누적(Cumulation), 중간재(Intermediate Materials), 역내가치포함비율(Regional Value Content) 계산방식, 자동차 품목별원산지기준(PSR) 협상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 한중일 FTA: 한중일 3국이 참여, ’13.3월 협상 개시 이후 7차 협상 개최(’15.4, 서울)
*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한국, 아세안10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등 16개국이 참여 ’13.5월 협상 개시 이후 8차 협상 개최(’15.6, 교토)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번 간담회를 통해 확인된 자동차업계의 의견을 바탕으로 FTA 원산지 규정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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