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전국의 환경 전공 대학생 대상으로 연수생 모집
◇ 환경연구에 필요한 이론 강의, 현장 견학 및 실습, 진로 상담 과정으로 구성
국립환경과학원이 환경 분야에 대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환경관련 전공 대학생 30명을 대상으로 ‘2015 하계 대학생 환경 연수 과정’을 7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이 연수는 국립환경과학원 소속 연구자들이 강사로 나서 실제 업무와 연관된 지식을 전달함으로써 대학생들이 식견을 넓히고 진로를 모색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환경보건, 기후·대기, 물, 자원·에너지, 생활환경, 토양 등 다양한 환경 분야를 주제로 한 이론 강의와 함께 한강물환경연구소,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현장 견학과 실습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강물환경연구소 실습 교육은 학생들이 팔당호에서 직접 물을 채취하여 용존산소량(DO),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등을 측정하고 조류 관찰 등을 체험해볼 예정이다.
또한, ‘선배에게 듣는 환경 분야 취업이야기’ 시간에는 젊은 연구자들과 학위·취업 과정에 관한 대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솔한 진로 상담을 해준다.
이번 연수 과정 모집은 6월 18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www.nier.go.kr)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서 및 재학증명서 등 관련서류를 담당자 이메일(allabbu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6월 22일부터 26일까지며 서류심사를 거쳐 총 30명을 선발한다.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35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과(032-560-7077, 708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범식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전략기획과장은 “실속있는 교육 과정을 통해 대학생들이 학교교육에서는 접할 수 없었던 생생한 현장 지식을 얻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환경 연수 과정이 미래의 환경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중시하는 정부3.0의 정책에 따라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 12월 중에도 동계 연수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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