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 관심정보로 국가연구개발정보 맞춤 지원한다!
  • 2015-06-15
  • 박종배 기자, jbpark@elec4.co.kr

-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 연구현장 및 수요자 중심 서비스 강화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6월 11일(목) 이석준 제1차관 주재로 정부위원 및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2015년 제1회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 맞춤 지원'과 창조·공유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이하, ’NTIS‘)* 3.0’완성에 초점을 맞춘 “NTIS 사업 추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 사업, 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성과 등 국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 서비스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연구개발정보 지식포털(www.ntis.go.kr)
2015년 NTIS 사업의 중심은 창조경제의 핵심주체인 중소·중견기업 지원이다. 미래부는 더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개별 중소·중견기업의 주력기술과 제품,  연구분야 등에 대한 관심 정보를 기반으로  NTIS의 국가연구개발정보(과제·성과·연구자 등)를 패키지 형태로 묶어 맞춤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기업이 원할 경우 정보분석 전문가나 민간 컨설팅 기업과 연계해 국가연구개발정보를 맞춤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 관계자가 NTIS의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기획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NTIS가 정부 3.0 정책에 발맞춰 적극 추진하고 있는 창조·공유의‘NTIS 3.0’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들도 마련됐다.
NTIS가 보유한 국가연구개발정보를 하나의 데이터베이스(DB)처럼 활용하도록 개방형연결데이터(LOD)* 시범서비스가 새롭게 추진되고, 연구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공고 확인과 신청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범부처 과제신청 원스톱 서비스’ 대상기관도 3개에서 11개*로 늘어난다.
   
* 개방형연결데이터(LOD, Linked Open Data) : 웹상의 데이터를 연결시켜 하나의 거대한 DB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웹에 존재하는 다양한 정보를 상호 연결하는 기술로, 최근 국내에서도 공공데이터 활용차원에서 적극 도입되고 있다.

    * (’14)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15) 한국연구재단 등 8개 기관 추가
연구개발 평가정보도 투명해진다.
NTIS는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이력정보와 참여제한, 환수금 등 제재정보의 범부처 공동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과제 참여자와 평가자의 투명성·책임성이 강화되고, 평가정보의 활용도도 크게 높일 수 있게 된다. 특히, 참여자의 연구 포기·중단, 불성실 수행, 상습적인 환수금 미납 등의 위반사항 정보는 차후 다른 과제선정 시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돼 국가연구개발 수준 향상에 적잖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처별‘연구수행·관리 서식’을 표준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그동안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별로 각기 다른 형태의 서식과 첨부 서류를 요청함에 따라, 연구자들의 행정 부담이 컸다.
그러나 앞으로는 연구수행 단계별로 사용되는 각종 서식이 7종의 표준서식으로 통일*된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항목이 사라져 서식이 간소화되고, 연구자의 행정 부담이 완화되는 것은 물론, NTIS 이용자 역시 국가연구개발정보를 훨씬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항목별로 작성요령·예시를 함께 제시해 국가연구개발과제를 처음 추진하는 연구자도 손쉽게 서식을 작성할 수 있게 했다.
   
* (기존 기본서식 수) 25∼84개

이러한 추진계획과 함께 국가연구개발정보관리위원회는 NTIS 3.0 이후, 향후 5년에 대한 중장기 발전계획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국가 연구개발 정보의 개방·융합·활용 체제를 강화하고, 기존에 없던 새로운 과학기술분야 부가가치를 창출해 NTIS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 이석준 차관은 “첨단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창조경제를 성공으로 이끌려면, 최우선적으로 과학기술의 뿌리인 연구개발정보 활용도를 극대화해야한다”며, “급변하는 과학기술 패러다임에 맞게 끊임없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해 연구개발 혁신과 국가과학기술발전을 실질적으로 견인하는 NTIS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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