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을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로
  • 2015-06-12
  • 편집부

-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으로 90억원 지원 -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윤상직)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도록 6. 11.(목) ‘이전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육성사업’ 신규 지원과제를 공고했다.

국정과제(106. 지역주도 맞춤형 지역균형발전 추진), 경제혁신 3개년 계획(54. 지역경제활력 제고)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금년도에는 국비 90억 원(지방비22.5억 원) 규모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전 공공기관이 있는 지자체는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지역기업, 대학, 혁신기관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기술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네트워킹 과제를 포함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7.17일(금)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제출하면 산업부는 이를 평가하여 지원지역 및 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사업추진에 앞서 산업부는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창출을 위해 공공기관 및 관계기관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이를 토대로 사업을 개편했다.

먼저, 구매조건부 기술개발, 공공기관 보유기술 이전, 채용연계형 인력양성과 같이 실질적 성과창출이 가능한 과제에 가점을 부여하고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위해 지역별 다수의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협력과제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네트워킹 사업을 통해서는 공공기관이 지역의 새로운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자체를 중심으로 공공기관, 지역대학, 혁신기관 등이 참여하는 ‘공공기관 상생협력 협의체(가칭)’를 구성하고 공공기관을 활용하여 체계적인 지역산업 육성을 위해 ‘공공기관 연계 지역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하도록 지원한다.

   *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른 `지역발전 5개년 계획`에도 반영할 예정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국비 60억원 규모의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광주ㆍ전남, 강원, 경북 등 5개 지역에서 14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가스안전공사(충북 진천)는 지역기업에 공사보유 기술을 이전해 가스검지기 등 가스안전 관련 제품 및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개발이 완료되는 `16년 이후 향후 5년간 약 286억원의 매출 증대가 예상

한국전력기술(경북 김천)은 김천과학대와 공동으로 발전플랜트분야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해 앞으로 협력사 등에 우수 전문인력을 공급* 하기로 했다.

    * `16년까지 499명의 CAD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협력사 등에 채용을 연계

김성진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한국전력기술, 가스안전공사의 사례처럼 이 사업이 마중물이 되어 공공기관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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