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문제 해결형, 음식물 쓰레기 환경오염 해결 -
- 아이디어 도출형, 티켓 판매․구매방식 윈윈 서비스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핵심개혁 과제 일환인 ‘K-ICT전략’과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확산하기 위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무박 3일 동안 창조경제 거점인 소프트웨어(이하, ‘SW’)융합클러스터 판교센터에서 “제1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카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ㆍ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최하고,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등 SW융합클러스터 4개 기관이 주관,  고등학생, 대학생 동아리, SW개발자 등 총 86개 팀 465명의 대회 참가자들은 42.195시간 쉬지 않고,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프로그래밍을 거쳐 독특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

금번 제1회 대회는 ① “(SW융합 아이디어의 제품화) 현(現) 제품․서비스에 아이디어를 더하라”, ②“(SW융합으로 사회이슈 해결)대한민국을 더 안전하게”라는 2개의 주제를 가지고 각각 4개 팀을 선정(대상2, 우수상6)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심사결과, ①사회문제 해결형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페이보리팀(Favorie팀)”은 부산대학교 선후배로 구성된 스타트업(신생 벤처)으로써, 구내식당에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보고 ‘삼김구출대작전’이라는 서비스를 제안하고 새로운 모바일 어플을 만들어냈다. 편의점에 유통기한이 끝나가는 제품을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환경적인 문제와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이다

막대한 처리 비용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큰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기여할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페이보리팀의 김광휘씨는 “우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가 인정받고 우승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해카톤 대회 참여를 통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직면하는 문제에 대해 깊게 생각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 이었다”고 밝혔다.

사회문제 해결형의 우수작으로는 △아련나래팀은 스마트폰․이어폰 등의 활용으로 주변소리․상황 인식을 하지 못하여 생기는 다양한 위험상황을 스마트폰에서 사전인지, 안내 해 주는 서비스, △세이플레이팀(SAFLAY팀)은 어린이 안전을 위하여 웨어러블 기기(스마트워치 등)와 연동한 위험상황 알림․마이크제어 등이 가능한 앱 솔루션, △제로스테이트드레건올나이트팀(Zer0s-tate-dragon-all-night팀)은 고등학생팀으로 장애우들의 안전을 위하여 기 보급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하여, 청각․시각 장애인을 위한 서비스를 제안하였다.

또 다른 분야인 ②아이디어 도출형으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한 “타임비드팀(TimeBid팀)”은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없어져 버리는 항공권 및 공연티켓 등을 간편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켓 플레이스(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거래를 할 수 있는 시장)를 개발했다.

티켓 판매자가 진입가격, 최저가격, 판매기간의 기본 정보만 입력하면 소비자들은 역경매 방식으로 저렴하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어플을 개발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 △나공팀은 스마트 가전 외 일반 가전에 전력센서를 이용하여 스마트 홈 작업관리가 가능토록 개발, △크리에이티브팀(Cre8tive)은 기존 인적네트워크 중심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와 차별화 하여, 인간이 듣지 못하는 비가청 주파수를 통신에 활용한 장소 기반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개발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아빠와 아들팀”은 명칭 그대로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참여한 팀으로 카드보드를 활용하여 저렴한 에치엠디(HMD)로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제작하여 수상하게 되었다.

미래부는 전문가 평가단의 사전 심사와 엘리베이터 스피치, 인기투표를 거쳐 총 8개 팀의 수상작(대상2, 우수상6)을 선정하고 미래부장관상과 부상을 수여 했으며, 시상식에 참석한 미래부 서석진 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창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SW융합클러스터 내 입주 및 연구개발, 마케팅 등 체계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