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가 넘치는 상상과 도전의 장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교육부(사회부총리 겸 장관 황우여)는 청소년들에게 창의성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착한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3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인간의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기후변화‧에너지부족‧식량부족‧물부족‧층간소음 해결, 장애인편의장치, 쓰레기처리, 에너지절약 등)
미래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김승환, 이하 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에 대한 창업교육 지원을 통해 구체화된 사업계획을 결선대회를 통해 겨루게 되며, 총 10팀에 대해 미래부․교육부 장관상, 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장학금을 수여한다.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실현하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경제 문화를 조성하고자 2013년부터 개최되었다.
기술창업올림피아드에서는 창업관련 기초교육, 창업 및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멘토링이 제공되며, 학생들이 직접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고 시제품제작소를 찾아 시제품을 제작하도록 하여 대회 전 과정을 통해 기술창업교육과 창업 마인드 함양이 이루어지도록 추진된다.
작년 대회에는 총 435개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의 소상공인 홍보․마케팅 수단(Stor-e Wrapping)을 발표한 `디-액트(D-act)팀'(전남과학고등학교, 미래부 장관상)과 균사를 이용한 단열재(Mushpudding)를 개발한 `쵸룍쵸룍팀'(시흥매화고교, 교육부 장관상)에게 금상이 주어졌다.
디-액트(D-act)팀의 박찬우 학생(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은 “기술창업올림피아드에 도전하면서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창업아이템을 현실화하는 과정이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개발하는 진로를 선택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며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현재 서강대 아트앤테크놀로지학과에서 공부하면서 꿈을 키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학에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새로운 콘텐츠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활동에도 참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본선캠프 우수팀에 대하여 인텔 아시아․태평양 지역 창업가 대회(Intel APEC Challenge)*참가 지원하여 서울과학고 나이아드(Naiad)팀이 Q드럼 자체살균장치**로 최연소(만16세) 대상(Intel Award)을 수상 했다.
* 인텔에서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창업가 대회로 벤처캐피털, 기업가 등 투자 전문가로부터 독창성, 시장성, 투자유치 가능성 등의 기준으로 평가
** 큐드럼(Q-Drum) 운반 시 발생하는 역학적 에너지를 이용, 자외선(UV)램프를 가동하여 자체살균이 가능한 장치가 내장된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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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고등학생 또는 그에 준하는 청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의 접수처(http://www.creativekorea.or.kr/contest/416)로 6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대회는 착한기술을 바탕으로 한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적정기술, 기후변화, 에너지부족 등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장애인편의장치, 쓰레기처리, 에너지절약 등 일상생활 및 주변의 불편함을 개선해 주는 아이디어로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특허출원을 통해 모두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업화 성공가능성이 있는 경우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수상자에 대해 해외연수(Sakura Exchange Program in Science, JST) 및 국제대회에 참여시키는 특전도 부여할 계획이다.
미래부와 교육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제3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꿈과 끼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는 경험을 통해 미래의 창조경제를 이끌어갈 인재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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