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빅데이터 시범사업 사업자 선정 및 착수보고회 개최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민간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활발하게 사용되도록 지원하기 위한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지난 3월부터 공모하여 제조·금융·에너지·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5개 컨소시움을 최종 선정하였다.
K-ICT 전략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이자 창조경제의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이번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주요 산업 분야에 빅데이터를 접목하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5개 시범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알리는 빅데이터 시범사업 착수보고회는 5월 29일(금) 오후 3시부터 코엑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선정된 5개 컨소시엄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제조분야에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현대중공업은 해양플랜트 공정의 최적 프로세스 도출, 대우조선해양은 선박 신수요 예측 및 선박정비 사업모델 개발을 통해 제조업 제 2의 도약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분야에서는 비씨카드 컨소시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소셜 데이터와 카드결제 데이터의 연계 분석을 통한 소비 트랜드 도출을 제안하였으며 이를 통해 금융업의 새로운 타켓 마케팅 성공사례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분야에서는 SGA 컨소시움이 프랜차이즈 매장 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적 에너지 사용 모델을 제시할 것이며, 전국 50만개에 달하는 중소 프랜차이즈 매장의 자영업자들이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통분야에서는 한화S&C 컨소시움이 사물인터넷의 대표 기술인 비콘을 활용한 전시 서비스를 제공하여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고, 빅데이터를 접목한 유통분야의 새로운 마케팅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빅데이터는 사물인터넷, 클라우드와 함께 창조경제를 구현할 핵심 수단으로 주목되는 분야로, 미래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민간 분야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첨단 서비스가 널리 활용되어 사물인터넷·클라우드와 융합된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강성주 인터넷융합정책관은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서울시 심야버스 노선 수립, 중국 관광객 행동패턴 분석 등 우수사례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융합 신산업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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