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부-사천성 경제통상협력 MOU 체결 -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웨이홍(魏宏) 사천성장과 5. 21.(목) 중국 사천성 청뚜(四川省 成都)에서 면담을 갖고, ‘산업부-사천성간 경제통상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사천성은 중국의 신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전략의 핵심 지역이자 서부대개발의 중심지로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중국 중서부 내수시장 진출의 거점이다.
* 한-사천성 교역액: ’09년(7.5억 달러), ’14년(30.8억 달러)
사천성과의 MOU는 경제․통상․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을 포괄적으로 명시했으며, 양자 간 장관급(고위급) 협의체를 정례화 하는데 합의했다.
* ’14. 7월 면담시 사천성측에서 산업부와의 경제통상협력 MOU 체결 구상을 제안
** 이번 MOU로 광동성, 섬서성에 이어 중국 지방정부와의 3번째 협력 채널 구축
윤상직 장관과 웨이홍 성장은 한국-사천성 교역이 지난 5년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앞으로 양자 간 경제통상 협력이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을 계기로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 장관은 한-중 FTA가 한중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협정이며, 협정 발효시 사천성과의 교역 및 산업 협력 확대 및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간 투자 협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 측은 에너지(자원개발 특성화대학 인력교류 추진 방안 등), 산업(사천성 10대 선도산업 및 5대 첨단성장산업과 한국 13대 산업엔진의 연계),일대일로 정책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협력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 중국 중앙정부와의 협력채널 운영과 더불어 지역정부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상무부와 체결한 “지역통상 활성화 협력 제고를 위한 MOU"를 적극 이행하여 중국 지역정부와의 협력과 우리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 “한중 지역통상 활성화 협력 제고를 위한 MOU(‘14.7월 체결)” : 양국 중앙 정부 및 지방 정부 차원의 협력 강화 및 활성화를 목표
* 산업부는 지역통상 활성화 MOU 체결이후, 사천성(‘14.7), 산동성(‘14.9), 염성시(‘14.10), 귀주성(‘14.11), 광동성(‘15.1), 연변자치주(‘15.3), 광시성(’15.4) 등과 고위급 협의를 개최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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