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해외진출의 시간․거리․비용 한계 돌파
고부가가치 해외진출 유망분야인 보건․의료 글로벌 시장 개척 적극 추진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중남미 순방시 경제외교의 성과를 확산시키고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대폭 촉진하기 위한 ‘중동·중남미 순방성과 이행 및 확산대책(중남미 순방성과 및 확산계획, 중동순방 후속조치 이행현황, 추진체계 개선)’이「경제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확산 토론회*」에서 발표됐다.
* ’15. 5. 12. (화) 14:00∼15:30,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 기업인, 경제단체, 정부 등 200여명 참석
순방성과 이행·확산대책은 활발한 경제외교의 성과를 산업계가 적극적으로 공유·활용하여 보다 많은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해외시장에 과감히 도전하도록 실효적으로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정부는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체계 개편, 전자상거래 활용 기반 확충, 보건·의료를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해외진출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어 우리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데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 「중동·중남미 순방성과 이행 및 확산대책」은 ‘15. 3월과 4월 중동·중남미 8개국* 순방 이후, 관계부처 합동으로 경제외교를 활용한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의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한 속도감 있는 이행에 초점을 두고 마련됐다.
* 중동(쿠웨이트, 사우디, 어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중남미(콜롬비아, 페루, 칠레, 브라질)
① 내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와 수출기업들의 세계시장 시장 진출 확대 등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전시회, 해외지사화 사업 확대, 통합무역정보포털(TradeNAVI)을 통한 바이어‧시장정보 제공 강화(49→58개국), 수출초보기업과 해외동포 무역인 매칭(2,140개사 대상) 등을 추진하고,
* 해외전시회 : (’15년) 8,000개사 → (’16년) 9,400개사
* 해외지사화 : (’15년) 2,600개사 → (’16년) 3,000개사
1:1 상담회 참가 확대* 및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지원 접점확대를 위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조직 정비**를 추진한다.
* 중동 58개사, 중남미 76개사 → 향후 100개사 정도로 규모 확대
** 5개 광역권역별로 설치된 지방지원단을 12개 지역으로 확대, KOTRA본부 내 경제외교지원센터 개소(’15. 5월, 35명 규모)
또한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무역금융 증액(6조 원*), 플랜트 수출지원을 신흥국 금융기관과의 공조 강화(무보, 최대 100억 달러) 등을 시행하기로 했다.
* (‘14년) 75조 원 → (’15년) 81조 원
② 5년 내에 초보단계의 중남미 전자상거래 수출을 연 30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고비즈코리아(GoBizKorea)와 브라질 중소기업 기업간 전자상거래(이하 B2B) 사이트 연계, 100대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중남미 전자상거래 유통망 입점 지원, 중남미 홈쇼핑 TV 채널 진출 지원 및 현지 공동물류센터 구축 확대*를 통한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촉진 방안을 마련했다.
* 산티아고, 상파울루 → 보고타 추가 설치 및 B2C 거래 지원시스템 보강
③ 또한, 고부부가치 진출이 유망한 보건·의료분야의 해외시장 개척을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병원선 공동 기술개발 협력, 원격의료 글로벌 공동연구, 제대혈 은행 설립지원(페루) 등을 통하여 의료·보건 서비스 진출 기반을 확충해 나가고, 의약품 자동승인 인정을 통한 인허가 절차 대폭 간소화, 해외진출펀드(4천억 원)를 활용한 수출의약품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하며 ‘국제의료사업지원법’(현재 국회 계류 증) 등 해외진출지원 관련 제도적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오늘 발표한 대책의 세부내용은 지난 3월 출범한 범부처「경제외교 성과확산 이행 및 확산 TF」를 통하여 실행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련부처간 효과적 협력을 통하여 성과를 조기에 가시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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