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종 이상의 클럭 IC 제품 추가로 고객들의 니드타임 줄여줄 것"
양산 시장을 겨냥한 주요 제품군 확대 …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클럭 IC 및 오실레이터 제품 보유 및 강화

세계적인 고성능 아날로그 집약적 혼합 신호 IC 전문기업인 실리콘 래버러토리스(www.silabs.com)는 경제적이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타이밍 제품에 대한 시장의 강력한 수요에 대응해 자사의 타이밍 IC 제품군을 대대적으로 확대했다.
가격에 민감한 양산용 가전을 비롯해 기업, 통신 및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100개 이상의 클럭 생성 및 클럭 분배 제품을 추가한 것. 실리콘 래버러토리스(이하 실리콘랩)는 최근 스펙트라리니어(SpectraLinear) 인수를 통해 이러한 타이밍 제품군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으며, 아울러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혼합신호, 지터가 적은 클럭, 버퍼 및 오실레이터를 제공하는 타이밍 IC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마이크 페트로브스키(Mike Petrowski) 실리콘랩 타이밍 제품 총괄 매니저는 "최근 추가된 실리콘랩의 클럭 발생기 및 버퍼 제품은 400MHz 이하의 타이밍 요건이 요구되는 가격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에 업계 최저 전력, 최소형 크기 및 최대 주파수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며 "이들 클럭 발생기는 경쟁 제품보다 전력 소모량이 20~40% 적어 휴대형 애플리케이션에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또한 이 초소형 클럭 발생기는 크기가 1.8mm x 2mm에 불과한 단일 및 듀얼 출력 패키지로 제공되어 경쟁 제품보다 풋프린트를 30% 정도 작게 차지하기 때문에 공간 제약적 휴대형 및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라고 강조했다.
애플리케이션의 비용과 성능 요건에 맞춰 PLL 클럭 발생기 플랫폼을 1~4개까지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 이처럼 유연한 클럭 아키텍처가 적용되었기 때문에 지터 성능, 기능 및 시스템 비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생산 단계에서의 맞춤화도 가능하다.
마이크 페트로브스키는 "실리콘랩은 고객중심적인 제품 구성 및 주문 기능을 갖추고 있어 클럭 파라미터 변경에 대한 고객의 뒤늦은 요청도 제품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며 "그 결과 기존 경쟁업체에서는 불가능했던 타이밍 IC 솔루션의 양산 맞춤화가 가능하다. 실리콘랩은 타이밍 제품군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Top 공급업체로 고객사의 이익을 위해 니드타임을 줄일 수 있는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클럭 발생기는 상승/하강 시간, 출력 임피던스, 스프레드 스펙트럼 프로파일(spread spectrum profile), 출력 스큐 및 주파수 면에서 경쟁 솔루션보다 2배 이상 많은 제품 구성을 통해 업계 최고의 EMI 감쇠 기술을 제공한다. 이러한 신호 파라미터의 맞춤화가 용이하기 때문에 EMI 준수 문제를 보다 쉽게 해결해 제품 출시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것이다.
새롭게 추가된 실리콘랩의 타이밍 IC 제품군에는 생산단계에서 맞춤화가 가능한 클럭 발생기 및 클럭 분배 제품을 비롯하여, 고정 기능 및 즉시 교체(drop-in replacement)가 가능한 제품들이 포함된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범용 저전압 CMOS(LVCMOS) 클럭 발생기, ▲PCI Express (PCIe) Gen. 1/2/3 클럭 발생기, ▲임베디드 시스템을 위한 x86 클럭 발생기, ▲클럭 분배 제품이 있다.
마이크 페트로브스키 실리콘랩 타이밍 제품 총괄 매니저는 “저전력, 소형 풋프린트 클럭 및 버퍼 제품 라인 확대를 통해 가격에 민감한 양산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실리콘랩의 타이밍 IC 포트폴리오가 크게 확장됐다”며 “타이밍 시장의 선도적인 기술 혁신업체이자 혼합 신호 타이밍 솔루션의 ‘원스톱 쇼핑’ 공급업체로서 실리콘랩은 모든 가격 범위, 성능 요건 및 개발 스케줄에 따라 다양한 주파수 및 맞춤화가 가능한 지터가 적은 클럭과 오실레이터 제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재용 기자(hades@eucrast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