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모든 지역 통신 가능한 소비 가전 애플리케이션용 HSPA+ M2M 모듈 출시

M2M(Machine-to-machine) 전문기업인 텔릿와이어리스솔루션즈(www.Telit.com, 이하 텔릿)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WCDMA 5 밴드를 지원하는 HSPA+ 모듈 HE910을 출시했다.
HE910은 3G 모드에서 현존하는 모든 WCDMA주파수 대역(850/900/1700/1900/2100 MHz)을 지원하며 3G 네트워크가 통용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별도의 변형 없이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쿼드 밴드 GPRS와 EDGE class 33의 유비쿼터스 2G망도 지원한다. 크기는 795mm2의 초소형 풋프린트 LGA 폼팩터로 e-리더기, PDA와 같은 고용량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처리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폭넓은 가용성을 가진 이번 제품은 고객들이 용이하게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업체의 경우 HE910 모듈을 사용하면 각 국가의 주파수에 따라 별도 버전을 생산하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최종 사용자들 또한 다양한 나라에서 주파수와 관계 없이 휴대형 기기를 문제없이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을 누린다.
LGA 패키지의 크기는 28.2x28.2x2.6mm로 솔루션 내 작은 공간을 차지하며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및 휴대형 기기의 비용 절감을 돕는다. 컴팩트한 외형으로 표준 SMT 장비의 자동 어셈블리에 적합하며,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
HE910의 HSDPA 전송속도는 초당 14.4Mb, HSUPA 전송속도는 초당 5.7Mb로 모바일 컴퓨팅, 차량 텔레매틱스, PDA, e-리더, 태블릿 PC 및 기타 소비자 가전 등 높은 데이터 처리량을 요구하는 기기에 적합하다. 이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드웨어 변경 없이 처리 가능한 데이터 용량 기준을 높일 계획이다.
HE910 제품군이 가진 또 하나의 특징은 고속 시리얼 포트인 MIPI HSI 와 수신 다이버시티(Receive Diversity)이다. 또한 내장형 고감도 A-GPS 기능 및 음성 및 데이터를 동시에 지원하는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번 제품을 통해 텔릿은 최근 세계에서 가장 작은 GSM/GPRS 모듈인 GE865-QUAD를 선보인데 이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5 밴드 HSPA+ 모듈을 공급하게 되었다.
윤종갑 텔릿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에 출시된 HE910은 애플리케이션에 적용 시 크기와 더불어 비용 및 가용성에 있어서도 장점을 가진 제품이다. 다시 한번 텔릿의 앞선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미니쿠스 헐(Dominikus Hierl) 텔릿의 CMO(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HE910은 세계 정상급 제품들의 지원을 받아 탄생했다. 텔릿은 투자에 대한 가치를 창출하고 고객들에게 장기적인 비전을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각종 기술 요구 및 EMC 통합은 물론 타임투마켓을 단축시킬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객들은 직접 기술지원과 더불어 온라인 사이트 테크니컬 서포트 포럼에서도 기술 관련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세계적인 무선 M2M(기계간 통신)기술 분야 전문기업인 텔릿은, GSM/GPRS, EDGE, UMTS/WEDGE/HSDPA 및 CDMA/EVDO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과 WIFI/ZIGBEE 등 근거리 RF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통신모듈의 개발과 생산, 판매를 하고 있는 업체다. 텔릿의 모듈 제품은 한국을 비롯하여 중국, 덴마크, 프랑스, 폴란드, 독일, 영국, 이스라엘, 스페인, 대만, 미국, 인도 등 각국에 포진하고 있는 텔릿의 지사를 통해 전세계에 공급된다.
한편 텔릿은 고객들에게 보다 원활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사이트 테크니컬 서포트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M2M에 관련된 모든 지식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인 테크니컬 서포트 포럼은 http://www.telit.com/en/services/technical-forum.php로 접속하면 된다.


이재용 기자(hades@eucrast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