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제 구축
  • 2015-04-01
  • 편집부

- 참가업체 신청에서 사후관리까지 바이어 매칭 전 주기를 체계적 지원
  -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제 구축 지원을 위한 범정부 TF 출범
  -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성약 가능성 확대 및 수출기업화 촉진 기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을 하는데 있어 해외 바이어를 상시적으로 접촉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수출성약 가능성을 높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4개국 방문 당시 현지에서 열린 대통령과 참가기업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기업대표들은 해외진출시의 큰 애로사항으로 신뢰성 있는 바이어 발굴을 거론하면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중소‧중견기업들이 상시적으로 믿을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를 만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제7차 무역투자진흥회의(3.19)에서 비즈니스 상시화 내용을 포함한 “중동순방 성과 이행 및 확산방안” 안건을 확정‧발표했다.

정부는 현재에도 경제․무역사절단 파견, 개별기업의 해외바이어 찾기, 온라인 매칭 서비스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바이어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시장성을 고려하지 않고 참가업체가 선정되고, 충분한 검증을 거치지 않고 바이어가 발굴되는 경우가 있었고,

국내 참가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사전 정보교환 미흡으로 착오가 발생하거나, 상담 이후의 사후관리 부족으로 해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거래가 이루어지지 못해, 성과 창출에 한계로 지적되었다.

[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제 구축방안 ]

산업부는 이러한 현재의 바이어 매칭 시스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중동순방 성과 이행 및 확산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제 구축방안”을 마련했다.

중소‧중견기업의 참가 신청 → 참가업체 선정 → 바이어 발굴 → 사전 상담주선 → 현지상담 → 사후관리까지의 바이어 매칭 전 주기를 개선함으로써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대통령 순방 연계 경제사절단, 평상시 단체상담 지원(무역사절단, 전시회 등), 개별기업 연중 매칭 지원으로 유형화하여 빈틈없이 지원한다.

① (참가신청) 기존의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 이외에 모바일 앱을 개발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제사절단 신청채널을 다양화하고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신청의 편리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 정상외교 경제활용 포털’ 웹서비스를 독립적인 앱으로 분리하여 운영하고상담신청 접수 외에 수출유관기관의 해외 바이어 및 시장 정보 등도 통합 제공 

② (참가업체 선정) 상대국 시장여건을 반영하여 참가업체를 선정해 적격품목을 가진 참가업체가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 상대국 시장여건을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참가신청기업의 사전 시장성을 평가
 
③ (바이어 발굴) 신뢰성 있는 바이어 발굴을 목표로 바이어 평판 해외조사(무역관) 및 신용조사 정보(무보)를 연계‧활용하고, 성약 가능성이 높은 파견국 인근국가의 바이어 초청을 통해 참가기업에게 많은 상담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 (예) 페루 상담회에 콜럼비아 바이어 초청, 브라질 상담회에 아르헨티나 바이어 초청 등

 ④ (사전상담 주선) 해외로 출발하기 전 온라인 1:1 상담관, 화상 미팅시스템을 활용하여 국내업체와 바이어간 온라인 사전상담을 지원하여 상담 현장에서의 미스매칭을 피해 성약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⑤ (사후관리) 참가업체가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수출전문인력을 1:1 매칭하여 밀착 지원하는 한편, 성과창출 기업을 초청하여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사후 간담회 개최, 후속 사절단 파견, 바이어초청 상담회 개최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러한 일련의 지원체제를 대통령 순방 경제사절단 뿐만 아니라 평상시 무역사절단 파견에도 적용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이 상시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사절단 미선정 업체에 대해 무역사절단에 참가하도록 지원하고, 신흥국의 경우 정부 고위인사의 해외출장과 연계해 민관합동 사절단을 파견하여 사절단의 신뢰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개별기업의 연중 매칭 지원을 위해, 바이어 정보 외에 해외시장 정보를 추가 제공하여 바이 찾기 서비스*의 질을 제고할 계획이다.

    * 개별기업 요청에 의해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운영 중

수출유관기관별 운영 중인 바이어 데이터베이스(DB)*를 상호 연계하여 활용 편의를 제고하고, 화상미팅시스템을 활성화하여 온라인을 통한 상시 바이어 상담도 지원하기로 했다.
  
     * 코트라(BuyKorea), 무역협회(TradeKOREA), 중소기업진흥공단(고비즈)

중소․중견기업이 바이어 매칭 서비스 하나 하나에 대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동영상도 제작하여 배포할 계획이다.

    * (내용) 바이어조사서비스, 무역사절단, 바이어 DB 등 활용방법을 동영상으로 제작, (배포방법) 각 기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등재, CD로 제작하여 배포

[ 비즈니스 협력체제 상시화 TF 출범 ]

정부는 「비즈니스 상시화 태스크 포스(이하 TF)」를 설치하고 분기별로 개최하여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제의 원활한 운영을 총괄하고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상시화 TF」는 산업부 제1차관을 위원장으로 하여 관계부처 실장급(7명)과 수출유관기관 부기관장(8명)으로 구성되며, ‘15.3.31(화)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 관계부처 : 기재부, 미래부, 문화부, 농림부, 복지부, 해수부, 중기청/ 유관기관 : 코트라, 무역협회, 중진공, aT, 콘텐츠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 전경련, 대항상의

  - 먼저 TF 활동의 실무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부처 국‧과장급과 수출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실무 TF(단장: 산업부 무역정책관)를 설치하고,
  -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제’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사업을 실무적으로 담당할 전담조직을 코트라에 설치할 예정이다.

TF에서는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제 구축방안, 정상외교 활용포털 개선방안, 사우디의 우리나라 투자유치 유망프로젝트 발굴을 논의했다.

비즈니스 상시화 TF의 팀장인 이관섭 제1차관은 “비즈니스 상시화 TF를 통해 관계부처와 유관기관이 합심하여 중소‧중견기업들이 안심하고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외 참석자들은 TF의 운영과 관련해 각 부처 및 수출유관기관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무역사절단 등 수출지원제도를 동 TF에서 총괄‧점검함으로써 유사‧중복 사업을 정비하고, 상시 비즈니스 협력체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개발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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