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위한 전력 관리 IC 솔루션 발표”
Maxim의 MAX8997 전력 관리 IC와 삼성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결합한 칩셋 솔루션

Maxim Integrated Products(www.maxim-ic.com)는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에서 전력 관리 IC (PMIC)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는 삼성의 핸드헬드 시스템용으로 개발된 엑시노스 421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위한 Maxim의 PMIC 솔루션이다.
이상석 맥심코리아 필드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는 “이 솔루션은 전력 공급 관리와 배터리 충전에 필요한 다양한 펌웨어 및 회로와 함께 시스템 로직을 통합하고 있어 사용자가 향상된 멀티미디어 기능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의 소비자는 항시 접속되어 있으면서 풍부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매우 긴 배터리 수명을 갖는 더 얇은 스마트폰을 원하고 있다. 맥심은 삼성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러한 높은 기대를 만족시켜주는 고집적 전력 관리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Maxim의 MAX8997 PMIC는 삼성의 S5PC11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탑재된 MAX8998 PMIC에 이은 후속 제품. MAX8997은 Maxim의 향상된 BCDMOS 공정과 첨단 기술을 사용하여 이전 제품보다 우수한 효율과 집적도를 제공한다. 이 기술은 삼성의 엑시노스 4210 및 향상된 그래픽 프로세서의 고성능 요구사항을 만족하면서 배터리 수명을 극대화하고 얇은 폼 팩터 폰을 용이하게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이상석 맥심코리아 필드 엔지니어는 “MAX8997은 7개 고효율 스텝 다운 컨버터, 21개 저전압강하 선형 레귤레이터(LDO), 배터리 충전기, micro-USB 인터페이스, 알람 기능이 내장된 RTC, 촉각 피드백 모터 드라이버, 카메라 플래시 LED 드라이버, 12개 범용 I/O(GPIO) 및 프로그래밍을 위한 I2C 인터페이스를 통합하고 있다”며 “이 밖에 Maxim의 고유 ModelGauge™ 전력 관리 기술(MAX17040?MAX17043)이 사용된다. 이러한 모든 기능이 MAX8997의 초소형 5.6mm x 5.6mm x 0.4mm(피치) 웨이퍼 레벨 패키지(WLP)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엑시노스 421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1GHz ARM CORTEXTM A9 듀얼 코어 및 삼성의 첨단 45nm 저전력 공정 기술을 기반으로 뛰어난 3D 그래픽 성능과 6.4GBps의 넓은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한다. 이 밖에 1080p 풀 HD 해상도 레코딩 및 30fps 재생을 지원하는 비디오 인코더/디코더와 같은 하드웨어 가속기에 의해 구현되는 풍부한 멀티미디어 기능 세트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마케팅 이도준 상무는 “소비자는 이동 중에도 완벽한 웹 경험과 멀티태스킹 활동을 요구한다. 이 같은 추세에서 전력 관리와 효율은 고성능 모바일 기기에서 매우 중요한 특성”이라고 말하면서 “우리는 엑시노스 4210과 Maxim의 MAX8997의 결합으로 효율적인 저젼력 소비를 제공하여 차세대 모바일 기기를 위한 최적화된 시스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그러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켜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Maxim Integrated Products는 고성능 반도체 제품을 설계, 생산하는 상장 회사로 창립 이래 25년이 넘도록 고객의 제품에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을 기업의 사명으로 추구하고 있다. 현재 Maxim은 산업, 통신, 가전 및 컴퓨팅 시장을 대상으로 6400개 이상의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Maxim은 2010회계연도에 2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포춘(Fortune) 1000대 기업으로서 나스닥(Nasdaq) 100, 러셀(Russell) 1000, MSCI USA에 포함된다.

이재용 기자(hades@eucrast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