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2015년 대통령 과학 장학생 147명 선발, 62억원 지원
  • 2015-03-30
  • 편집부

-대통령 장학증서 및 연구장려금, 학업장려비 수혜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장학재단(이사장 곽병선)은 이공계 최우수 학생을 세계적 수준의 핵심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15년 대통령과학장학생 147명을 신규 선발하였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총 632명의 학생이 지원하여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국내장학생 120명, 해외장학생 10명, 지역추천장학생 17명 등 총 147명을 선발하였고, 여성장학생이 ’14년에 비하여 8명 증가한 40명이 선발되었다.

대통령은 대통령과학장학생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장학증서를 직접 수여할 예정이며, 국내장학생(지역추천 포함)은 등록금 전액 및 학기당 250만원의 학업장려비를, 해외장학생은 연 5만불 이내에서 등록금 및 체재비를 대학 졸업 시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의 최우수 학생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로 양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시행된 장학프로그램이다.

대통령과학장학생 선발 대상은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국내 및 해외 4년제 대학의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학과(부)에 입학예정(확정)인 학생이며, 고등학교 내신성적, 학업계획서, 과학활동실적서 등의 서류심사와 심층면접, 집단토론 등 면접심사의 평가과정을 거쳐 수학․과학 분야 탁월성, 잠재성을 기준으로 선발하고 있다.

이번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지방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열악한 과학연구환경에도 생체모방 로봇 분야를 대표하는 공학자가 되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시련과 고난 속에서 꽃피운 꿈을 이룬 학생, 천재는 1퍼센트의 영감과 99퍼센트의 땀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전국 수재들이 모인 고등학교 생활동안 1,000시간이 넘는 실험실 생활을 통해 선발 된 학생, 넉넉하지 않은 가정환경에도 늦었다고 생각될 때가 가장 빠른 때란 긍정적인 마인드로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준비한 학생 등 본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학생들이 선발되었다.

특히, 중학교 재학 중 큰 수술을 받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청소년연구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끊임없는 과학활동 수행을 통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한 장학생은 “비슷한 어려움을 겪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패치와 표적치료제를 개발하여 희망을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연말 대통령과학장학생 초청행사에서 “과학기술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며, 창조경제의 가장 중요한 발전동력은 바로 사람”임을 강조하며 과학기술인재를 위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미래부는 이에 따라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국가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공계 국가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대통령과학장학생 커뮤니티 활동으로 사회공헌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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