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7지역본부 → 3연구소 6지역본부 체제로 전환
- 지역 뿌리기술지원센터 통합관리 및 운영을 위한 컨트롤타워 신설
-제조업 핵심 원천기술 개발 및 지역 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강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영수, 이하 생기원)은 지난해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수립한 비전인 ⌜제조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KITECH⌟달성을 위해 기관 고유임무를 강화하고, 국가‧지역 단위의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지난 15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7지역본부를 3연구소 6지역본부 체제*로 전환한다. 생기원 3대 중점 연구 분야별(뿌리산업기술, 청정생산시스템기술, 융‧복합생산기술)로 연구소 체제를 구축하고, 전주 및 울산센터를 지역본부로 격상시킨다.
충분한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조직이 성숙단계에 도달한 지역본부(인천, 경기, 충청)를 연구소로 승격해, 국가차원에서 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 R&D 역량 강화를 도울 계획이다.
늘어나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기술지원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2개 센터(전주, 울산)를 본부로 격상하고, 기존 지역본부(호남, 동남, 대경, 강원)와 함께 6지역본부 체제를 구축해 수요 맞춤형 기술지원도 더욱 강화하고 나선다.
* (체제변경) 인천지역본부 → 뿌리산업기술연구소 / 경기지역본부 → 융합생산기술연구소 / 충청지역본부 → 청정생산시스템연구소
(격상) 융복합부품‧농기계실용화센터(전주) → 전북지역본부 / 친환경청정기술센터(울산) → 울산지역본부
(명칭변경) 호남지역본부 → 서남지역본부
또한, 뿌리산업기술연구소 산하에 ‘지역뿌리기술사업단’을 신설하고,전국 7개 지역에 분산된 뿌리기술지원센터(시흥, 진주, 김제, 광주, 고령, 부산, 울산)의 통합관리 및 효율적 운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이른바 ‘뿌리기술지원센터 거버넌스’ 개편도 함께 추진한다.
안정적인 인력운영과 행정지원 등을 위한 지역뿌리산업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지역 뿌리기술원센터가 6대 뿌리기술(주조‧열처리‧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 분야별로 특성화‧전문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체계적 운영관리 방안도 마련했다.
생기원은 이번 국가·지역 단위의 지역조직 체제변경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R&D역량 강화는 물론 수요 맞춤형 기술지원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가경제력 높이기 위한 제조분야 핵심 원천기술 발굴·확보 및 신성장동력 육성과 연구소-본부 간 연계를 통한 기관 고유 임무 관련 질적 성과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영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우리 중소‧중견기업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 지원 확대라는 연구원 본연의 임무에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제조분야 원천기술 발굴을 통해 창조경제의 토대를 굳건히 하고 연구개발의 성과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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