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세상을 바꾸는 「제2회 따뜻한 기술 성과전시회」 개최

2015-03-20
편집부

취약계층 배려 및 국민안전 확보를 위한 33개 시제품 전시 -
- 상수도관 탐사로봇, 이동형 헤어샤워기 등을 선보여 -

산업통상자원부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세상을 바꾸는「제2회 따뜻한 기술 성과전시회」를 3. 20. (금), 카이스트(이하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었다.

성과전시회에서는 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범죄예방․작업환경 개선 등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직접 제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민편익증진기술개발사업의 기반구축 과제인 “아이디어 팩토리*”와 “따뜻한 기술 사업화 촉진**”과제의 성과물을 볼 수 있다.

* 카이스트와 생기원이 협력하여 학생들의 “아이디어→시제품 제작→사업화”를 지원
** 생기원이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품질개선 등을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KAIST,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 과제 수행자, 실수요자,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전시회, 중소기업 간담회, 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제2회 따뜻한 기술 성과전시회」는 취약계층 배려, 국민안전 확보 2개 분야로 나누어 총 33개 성과물이 나왔다.

대표적인 전시품으로는 상수도관 파손부위를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상수도관 탐사로봇’,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병실에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이동형 헤어샤워기’ 등이 있다.

앞으로 산업부는 사람중심의 따뜻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장애인․고령자 등 취약계층의 수요에 부응하고, 일반국민의 생활여건 개선에 이바지하는 맞춤형․문제해결형 기술개발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아이디어 팩토리’ 과제는 ‘15년(예산 30억 원) 10개 내외 대학을 추가 지정할 계획이며, ’17년까지 총 16개의 아이디어 팩토리 운영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로 연계 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 누적 아이디어팩토리 : (‘15) 10개 → (’16) 13개 → (‘17) 1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