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 오실로스코프 사업부 마케팅 총괄 상무

“저가격에서 고기능의 혁신적인 오실로스코프 갖게 될 것”
2000/3000 X-시리즈 두 가지 제품군 26개 모델 출시 … 업계 유일 내장 펑션 발생기 탑재

한국애질런트(www.agilent.co.kr)는 기존 복합신호 디지털 스토리지 오실로스코프 포트폴리오에 차세대 InfiniiVision 2000/3000 X-시리즈로 구성된 26개 신모델을 추가했다. 새로운 두 가지 스코프 제품군은 낮은 가격에 신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획기적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애질런트 InfiniiVision 2000 X-시리즈 스코프는 70MHz에서 200MHz까지 대역폭을 제공하고, 세부 신호를 더 자세하게 볼 수 있으며,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이벤트에 대해서 동급 최고의 속도로 캡쳐할 수 있는 최고의 파형 업데이트 속도를 보장한다. 최준호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 오실로스코프 사업부 마케팅 총괄 상무는 “업계 최초의 8채널 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MSO) 기능과 업계에서 유일한 내장 펑션 발생기 옵션은 장비 예산이 매우 제한되고 있는 엔지니어나 교육자에게 더욱 매력적인 기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질런트 InfiniiVision 3000 X-시리즈 스코프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린 제품. 100MHz에서 500MHz까지의 대역폭을 지원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초당 백만개의 파형 업데이트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16채널 혼합 신호 오실로스코프, 내장 펑션 발생기 그리고 하드웨어 가속형 시리얼 프로토콜 디코드가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다.
최준호 상무는 “컴퓨터, 통신, 반도체, 항공/방위, 자동화와 무선통신산업을 포함하는 모든 산업 군의 전자설계 및 테스트 팀들은 점점 더 복잡한 하드웨어를 생산한다. 엔지니어 및 기술자 들은 이러한 복잡한 디자인들을 테스트하고 디버그하는 주요 툴로써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한다”며 “또한 교육자들은 차세대 엔지니어들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기 위한 합리적 수준의 오실로스코프를 필요로 한다”고 테스트 엔지니어들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애질런트 InfiniiVision X-시리즈 스코프 중심에는 애질런트에서 생산한 6M 게이트와 내장된 메모리를 포함한 90nm CMOS ASIC이 있다. MegaZoom IV 싱글칩 아키텍쳐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업데이트 속도와 로직 분석기, 펑션 발생기, 프로토콜 분석기 기능과 함께 빠른 속도로 반응하는 딥 메모리를 가능케 한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와 교육자들은 경제적인 가격으로 최상위 스코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최준호 상무는 “애질런트의 숙련된 노하우를 통해서 애질런트는 고객의 문제 해결을 위한 최첨단 기술을 구현하는 독보적인 자격을 갖추고 있다. InfiniiVision 2000 및 3000 X-시리즈로 애질런트는 업계를 선도하는 신호 보기 기능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처음으로 저가형 스코프 부분에서 내장 파형 발생기와 MSO 기능을 옵션으로 구현했다”며 “애질런트는 오실로스코프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자체적인 프로세서 개발을 통해 획기적인 가격대의 저가, 고사양의 오실로스코프를 커스터머에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질런트 InfiniiVision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는 ‘See More, Do More, Get More’실현한 장비. InfiniiVision X-시리즈 모델들은 동급 최고의 업데이트 속도(초당 백만 파형 업데이트)블라인드 타임을 최소화 하고 딥 메모리가 가능한 민감성을 유지하는 MegaZoom IV 기술을 제공한다. 모든 InfiniiVision X-시리즈 모델들은 많이 사용되는 다른 스코프보다 두 배나 큰 8.5인치 WVGA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무게는 8.5파운드에 불과하고, 약 15인치의 너비와 6인치 이하의 깊이로 작은 공간을 차지해 벤치 스페이스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최준호 상무는 “최고 수준의 오실로스코프 성능 뿐만 아니라 InfiniiVision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들은 시간 정렬(time-aligned)된 디지털과 아날로그 신호 확인을 위한 통합 MSO 기능과 통합 WaveGen 펑션 발생기 그리고 하드웨어 가속형 시리얼 프로토콜 분석을 옵션으로 제공한다”며 “엔지니어들은 통합된 4개의 장비로 더 많은 일들을 한번에 수행할 수 있는 편리함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nfiniiVision X-시리즈는 동급에서는 유일하게 대역폭을 포함한 모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스코프다. 이를 통해 엔지니어 및 기술자들은 그들이 필요한 시점에 구매할 수 있고 새로운 성능이 필요할 때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추가적인 측정 소프트웨어 패키지들은 구매시점이나 필요에 따라 기능별로 추가 가능하다.
한국애질런트(대표 김승렬)는 제품 출시와 더불어 8월 30일까지 InfiniiVision 2000/3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 교육 관련 구매 고객에게 펑션 발생기 옵션(100만원 상당)과 강의 교재로 사용이 가능한 교육용 키트(70만원 상당)를 제공하며, 구매 후 제품 성능에 만족하지 않으면 타사 동급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중저가 오실로스코프 시장으로의 리더십 확장할 것”
Q : 오실로스코프의 시장 리더십이 높아졌는데,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시장확장을 의미하나요.
최준호 상무 : 오실로스코프는 애질런트의 핵심제품군에 해당합니다. 이번에 선보인 InfiniiVision 2000 및 3000 X-시리즈 스코프을 추가함으로써 업계 최고의 32GHz 아날로그 대역폭을 자랑하는 Infiniium 오실로스코프군과 더불어 디지털 측정 시장에서의 사업성장을 위한 애질런트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죠. 특히 지난 5년 전에 오실로스코프 시장에서의 NO1 전략과 함께 하이엔드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2000/3000 X-시리즈는 혁신적인 가격대의 중저가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해당합니다.
Q : 한국시장에서의 중저가 시장은 경쟁이 치열한 모습입니다. 중국과 대만 등의 저가형 업체들의 진출과 선두업체들의 신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는데, 시장전망을 어떻게 보시나요.
최준호 상무 : 일단 여러 업체들이 참여한다는 것은 좋은 신호입니다. 그 만큼 매력이 있는 시장이라는 뜻이죠. 특히 중국내의 업체들이 생기고 있다는 것은 중국내에 앞으로 전자산업이 더욱더 급증 가한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중저가 시장은 제품개발부터 대리점 구성까지 상당히 복잡한 시장입니다. 아마도 그 업체들은 먼저 저가형 제품으로 저가시장에 진입을 모색하겠죠. 3대 스코프 업체들은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브랜드로 경쟁력 있는 가격은 물론 차별화 된 제품으로 승부해야겠죠.
Q : 새롭게 선보인 2000/3000 X-시리즈는 펑션과 프로토콜, 파형발생 등이 올인원된 일체형입니다. 앞으로의 스코프시장과 로직분석기 시장을 어떻게 전망하고 있습니까.
최준호 상무 : 범용분야에서는 스코프에 로직과 프로토콜 등 다기능을 복합시키면 고객에게 메리트가 많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로직과 스코프의 경계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곳도 있으나 전체를 합쳐서 시장을 보게 되면 더욱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성능 로직 분석 분야만 보면 메모리 테스트 등 다수의 채널을 타이밍과 스테이트 분석하는데 있어서 꼭 로직 분석기가 필요하겠죠. 스코프의 대부분 기능이 로직 분석에는 불필요해지죠.
Q : 2000/3000 X-시리즈는 중저가형 스코프라는 점에서는 대리점 체제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최준호 상무 : 애질런트의 4대 전략 중 하나가 중저가 시장의 확장입니다. 그에 힘입어 과거 3~4년간 대리점 체제를 각 나라별로 대대적으로 구축하고 중저가 시장을 위한 제품들을 스코프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출시해 왔습니다. 전자 계측기 업계 1위라는 자리에 힘입어 다양한 애질런트 포트폴리오 안에 스코프도 하나의 제품군으로 주력하고 있으며, 대리점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Q : 올해 전자산업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스코프 시장에서의 진정한 1위업체가 될 것인가의 중요한 해로 보여집니다. 애질런